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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7 1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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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장면은 드넓고 광활한 대륙, 그 넓은 땅에서 평화롭게 누비며 풀을 뜯는 동물들, 그리고 거칠고 천박한 기후조건 속에서 자신의 후대에게 삶의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우리는 이런 장면들을 경이로움과 놀라운 시선으로 붙잡으며 아프리카를 기억할 것입니다.

 

거칠고, 천박하고, 광활한 아프리카의 장관은 200여 만 마리의 누 때, 20여 만 마이의 얼룩말 때, 그리고 30여 만 마리가 넘는 검은 무늬 가젤 때들의 여정일 것입니다.

 

아프리카! 특히 이들의 삶의 터전인 셀링게티의 5월은 건기로 목초지가 타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이때 누를 비롯한 초식 동물들이 싱그럽고 풍족한 목초지를 찾아서 떠나는 이동장면은 100만 년 전부터 이어져온 힘겨운 삶의 여정일 것입니다.

 

초식동물들은 혹독한 건기가 오기 3개월 전부터 서둘러 출산을 하여 이동에 대비한 후 80km 떨어진 마사이마라로 이동을 합니다.

이 여정은 싱그럽고 풍족한 초지를 찾는 것이지만 자신의 목숨과 소중한 새끼를 잃을 수 있는 희생이 뒤따르는 험난함과 위험함의 연속입니다.

 

이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모양의 무늬를 지닌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둥근 점무늬의 동물, 규칙적인 모습의 줄무늬를 가진 동물, 그리고 무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무리를 이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처럼 다양한 모습의 무늬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그들에게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유전적 원인에 의해서 무늬가 없는 큰 몸집의 동물, 점무늬와 줄무늬로 나누어져 있는 포유동물에게서 어떤 신비한 유전적 수수께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필자는 포유동물 털의 무늬를 이루는 유전인자의 수수께끼를 통해서, 사람들의 탈모와 대머리의 유전적 원인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나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포유동물의 무늬는 난자와 정자가 어미 뱃속에서 착상이 되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유전적 전이가 되는 것을 필자는 여러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성체로서 몸집이 작은 동물의 태아가 어미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유전적 반응이 약하게 작용을 미치거나 강하게 작용을 미쳤을 때, 즉 유전적 반응에 묻혀서 원 무늬, 선 무늬로 나타나고, 그리고 무늬가 없는 코끼리 같이 몸집이 큰 동물들은 어미 뱃속에서 태아의 반응이 너무 크게 작용하여서 유전적 반응이 큰 태아에게 묻히게 되어서 태어나서도 몸에 무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태아가 작아서 유전적 원인에 약하게 노출되거나 강하게 노출되고, 태아가 너무 커서 유전적 반응이 큰 태아에 묻히게 되어서 동물들의 무늬가 있고 없는 것처럼, 우리 인간들도 어미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어떤 작용에 의해서 유전적 반응에 저항하거나 아니면 묻히는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람의 몸에 털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부위가 머리입니다.

탈모 질환과 유전적 대머리 현상은 어미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어떤 작용에 의해서 유전적 반응에 저항하거나, 아니면 묻히는 작용에 의한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고, 또 환경적인 영향인 스트레스, 심각한 다이어트, 유해한 호르몬 등에 노출되었을 때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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