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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06 17: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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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칼럼을 쓰기 위해 <탈모>에 관한 자료들을 찾으면서 우리 탈모인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는 탈모인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대머리는 유전적 원인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일지라도 특히 남성에게 대머리가 될 유전적 소인이 있다 하더라도 사춘기 전에 고환을 거세하면, 대머리가 될 수 있는 탈모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남성의 정소(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만드는 기능을 없애버리면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또 재미있는 사실은 음낭을 제거 당한 환관에게 경구용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사를 하거나 복용시키면 수 개월 내에 대머리가 된다는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일지라도 대머리가 되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호르몬이 필요하다는 사실이고, 이러한 이유로 남성형 탈모증을 안드로겐 탈모증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시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드로겐(androgen, 남성호르몬)은 남성호르몬, 웅성호르몬 작용을 갖고 있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명칭입니다.

안드로겐은 여성이 임신 초기 태생기에 있어서 성분화(性分化)를 촉진시키고, 웅성생식기관(수정관, 전립선, 정낭, 부정소, 외부생식기)의 기능을 유지시키고, 2차 성징을 나타내며, 정자형성을 촉진시키고, 골격근의 단백질 동화작용을 촉진 시킴과 동시에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서 음성자동제어(negative feedback) 작용에 의해서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안드로겐의 분비량은 특히 태아의 성()의 분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남성과 여성에서의 호모(homo, 동성애)의 발달 과정과도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estrogen, 여성 호르몬)은 남녀 모두에서 생성되며, 여성의 경우 생식이 가능한 나이가 되었을 때 에스트로겐은 매우 높은 농도로 생성이 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가슴 발달과 같은 2차 성징과 자궁내막의 발달을 촉진하고 월경주기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근육량의 감소, 지방 축적의 증가로 여성스러운 몸매를 유지시켜주고, 자궁 내막의 발달, 자궁의 발달 등 많은 세포 반응에 관여합니다.

남성 몸에서 합성되는 에스트로겐의 경우 정자의 성숙과 같이 생식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남성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에스트로겐의 생성이 감소되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안드로겐의 생성이 활발해져서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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