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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8 09: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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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경기 불황 여파로 직장인, 자영업자, 취업 준비생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환자 꾸준히 증가

 

수 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경기 불황 여파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그중 경기 불황 여파의 중심에 서 있는 자영업자나 세금 유리알 지갑을 가진 직장인, 청년 실업 대란 속에 휘청거리는 취업 준비생까지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경기 불황으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극심한 심리적 불안은 강한 스트레스로 다가와 자칫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20대 여성 직장인 이모씨는 정수리 부분에 생긴 원형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

이전까지 탈모와는 무관한 삶을 살아 왔기에 그 충격은 더 컸다고 말한다.

 

원형탈모의 경우 발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나이와 상관 없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모씨와 같은 직장인 외에도 최근에는 대학 수험생, 취업 준비생들도 원형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많다.

 

탈모의 다양한 원인 중 스트레스성 탈모에 속하는 원형탈모의 경우는 그나마 다행에 속한다.

원형탈모는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되거나, 앞머리 부분에서 탈모가 진행될 경우 적극적인 치료는 물론,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스트레스성 탈모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교감 신경을 자극해 모세혈관을 긴장시키고, 땀과 많은 양의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두피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트레스성 탈모는 짧은 기간안에 집중적으로 탈모가 진행 돼 자칫 방치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2년째 취업 준비 중인 정모씨의 경우 최근 취업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는 와중에 탈모까지 찾아와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말한다.

 

정모씨의 경우처럼 갑작스런 탈모로 인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로 인해 사회생활에 안좋은 지장을 초래하거나 심할 경우 우울증까지 찾아와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성 탈모에 대한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탈모인라이브 자문 위원이자 탈모치료전문의인 임이석 원장은 만약 스트레스성 탈모가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며 진단 후 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이어진다면 증세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가급적 본인 스스로 심신의 안정을 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가진다면 더 이상의 탈모 방지는 물론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탈락된 모발의 재생도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이로 인한 탈모는 자연 치유를 기대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치료 등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이후 탈모로 인한 또 다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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