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8-31 16:27:00
기사수정



대한탈모치료학회(회장 김용상)가 지난 30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6차 대한탈모치료학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모발, 탈모 연구의 최신 지견’, ‘여성에서 나타나는 탈모’, ‘원형탈모 치료’, ‘모발이식 수술’, ‘초보자도 바로 배워서 할 수 있는 모발이식 Live’ 5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탈모치료 전문의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 주제마다 연자들의 진솔한 강의와 참석자 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대한탈모치료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기를 마친 강진수 회장에 이어 부회장이었던 김용상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 앞서 강진수 회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탈모치료학회는 짧은 기간 동안 탈모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행사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최근 탈모인이 급격히 증가하며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도 커져 의사 회원들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탈모치료의 한 형태로 시술되고 있는 두피 문신과 관련해 열띤 토론이 열리기도 했다.

 

여성 탈모 환자를 위한 두피 문신술주제의 연자로 나선 박진모(모벨르피부과) 원장이 강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두피 문신과 관련해선 현재 어떠한 임상실험 결과가 밝혀진 바가 없어 시술 부작용 및 문신 유지 기간 등 두피 문신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이 박 원장과 열띤 토론을 벌인 것.

 

이 밖에 오후에 열린 원형탈모증 치료와 관련해서도 서울의대 권오상 교수와 연세의대 김도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개원가에서 만나는 어려운 원형탈모증의 치료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할 수 있는 원형탈모 기본 치료술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심포지엄 중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탈모치료학회 조항래 총무이사는 탈모치료에 대한 인식이 상당 부분 잘못된 것이 많다고 지적하며, “탈모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치료도 이에 맞게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공중파 언론에서 조차 이런 정확한 정보를 소개하기 보단 민간요법에 의한 치료 사례를 묻는 등 탈모치료에 대한 언론의 접근이 비상식적인 면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 이사는 탈모 환자마다 증상과 원인이 달라 정확한 진단 후 치료가 필요한데 이런 민간요법 치료 성공 사례로 인해 자칫 탈모치료 시기를 놓치는 등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김용상 신임 회장과 이인준 학술위원장, 민복기 기획이사 역시 탈모치료와 관련해 많은 탈모인들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했고, 김용상 회장은 탈모의 경우 두피에서 발생하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관련 학과인 피부과 전문의가 유리할 수 있다대한탈모치료학회는 피부과 전문의들 위주로 심포지엄 등 학술 토론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치료에 있어서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4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