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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8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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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의심되면 가장 먼저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스스로 모발 당겨보기를 통해 대략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모발 당겨보기 검사는 탈모증의 진단과 경과를 판단하는 데에 있어서 간단하면서도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모발 당겨보기 검사 방법은 약 50~60개 정도의 모발을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잡는다이때 주의할 점은 두피표면에 인접한 근위부에서 원위부로 이동해 가면서 두피가 약간 당겨지는 정도로 두피가 약간 아픈 느낌이 전달되는 정도의 압력을 가하면서 모발을 당겨 본다.

 

그 결과로 잡은 모발의 10% 이상이 빠지면 병적인 상태로 파악할 수 있으면 뽑히는 모발의 수가 그 이상이면 탈모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탈모반의 주변부에서만 뽑힌다면 국소적인 탈모증의 활성도가 있지만 뚜렷한 탈모반이 없는 부위에서도 전반적으로 뽑힌다면 두피 전체에 걸쳐 병적 현상이 오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병적 현상이 있는 부위의 면적이 크고 작음에 따라 치료방향을 달리 할 수 있으며환자에게 미리 설명을 해 주어 의사-환자간의 신뢰 형성에도 큰 도움을 준다.

 

뽑힌 모발의 근위부를 자세히 살펴보아 곤봉모라면 휴지기 모발이며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는 탈모증을 시사하는데 비해 끝이 연필심처럼 뾰족하다면 변형된 생장기 모발로 항암제투여후의 탈모증이나 급성 전두탈모증 등과 같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탈모증이므로 설명을 적극적으로 해 주어 환자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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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탈모인라이브 자문 위원 민복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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