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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3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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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무더운 8월의 첫 주가 시작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메르스, 경기불황 등 다양한 사회적 악재로 인해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휴가객이 휴가 일정을 늦춘 이유로 8월 첫 주와 둘째 주에 휴가 기간 몰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휴가지로의 대이동은 전국 고속도로를 마비시켰고, 즐거워야 할 휴가가 시작부터 교통 정체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동반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일정한 장마 기간 없이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뚜렷한 비소식 없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탈모인의 경우 일년 중 두피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계절이 여름인 만큼 더욱 신경써야 한다.

여름철은 일년 중 모발의 휴지기에 해당 돼 퇴행기인 가을을 앞둔 시점이어서 더욱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철 두피 관리에 소흘하거나 두피에 큰 자극을 주게 되면 탈모의 계절인 가을에 탈모의 고민에 깊게 빠져들 수 있다.

 

여름철 모발 건강을 헤치는 것 중 하나는 강한 자외선이다.

가뜩이나 여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계절인데 두피에 강한 자외선을 장시간 노출시키게 되면 모발의 멜라닌색소를 파괴시킬 뿐 아니라 모발의 단백질도 파괴돼 두피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면역력이 약화된 두피에는 가려움을 동반한 질환이 찾아올 수 있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천연 성분의 약용 샴푸 등으로 두피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해주어야 한다.

 

샴푸 후에는 에센스나 토닉 등으로 건조해진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보습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휴가를 얻어 집을 떠나게 되면 집에서보다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하루나 이틀 정도 방치하는 것은 무방하나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 세제 및 염분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두피를 씻어주어야 한다.

 

바닷물에 포함된 과도한 염분이나 수영장의 강한 세제 등을 씻어주지 않은 상황에서 두피에 오랫동안 머물 경우 두피를 자극해 모발이 형성하는 모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름철 두피 관리와 관련해 대다수의 탈모 전문의들은 장시간 외부 활동 시 탈모인들의 경우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라며 두피를 강한 자외선이나 외부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들기 전과 후에 자극이 덜한 샴푸 등 헤어 제품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즐거워야 할 여름 휴가가 자칫 탈모를 더욱 부추기는 그런 휴가로 남는다면 탈모인에게는 휴가가 끝난 후에도 그리고 여름이 지난 후 찾아오는 탈모 계절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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