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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4 1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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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에게 가장 간절한 바람은 하루가 다르게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지켜내는 것이다.

숭숭 빠져나가는 머리카락만 지켜내도 큰 시름을 덜텐데 탈모란 한번 시작되면 단기간에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탈모 사태를 막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제 등을 먹으면 탈모를 막을 수 있고, 증모, 양모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탈모치료제의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등 부작용 등으로 인해 탈모치료제를 먹을 엄두도 내지 않는 남성 탈모인이 많다.

 

약을 먹지 않고 탈모를 막아보려 광고 등을 보고 탈모샴푸를 써보지만 실제 탈모를 막거나 하는 역할을 하지 못해 실망하는 탈모인이 대다수다.

 

탈모인을 두 번 울리는 이런 과대·과장 광고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탈모샴푸의 경우 탈모방지’, ‘탈모예방정도의 효과로 심사를 정하고 허가가 진행되는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후 제품 광고에서 양모, 증모 등을 쓰게 되면 판매중지 또는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통상 탈모샴푸의 경우 탈모를 막거나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나 효과는 전혀 없다.

단지 두피를 덜 자극하거나 좋은 성분을 함유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약용 샴푸의 개념이 강하다.

 

그런 제품의 특성을 마치 탈모에 효과적이라던지 탈모를 막을 수 있다는 등의 광고는 분명 근거 없는 과장 광고임에 틀림 없고, 탈모인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악용하는 행위임이 틀림 없다.

 

탈모인라이브에서 취재 한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탈모샴푸 등 탈모 관련 제품들은 두피 관리 정도의 차원이지 치료와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탈모의 원인과 치료가 의학적으로 검증된 상황에서 자칫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잘못된 치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정확한 탈모치료 정보를 확인한 후 치료를 진행해야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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