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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4 15: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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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무더위는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하고 저녁 때 집에 오면 평상 시 보다 더욱 큰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얇은 옷을 입거나 노출을 많이 하게 되는데 남성에 비해 노출이 많은 여성들은 이에 대한 대비로 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집 근처 헬스클럽에 가보더라도 1년 중 5, 6월에 여성 회원이 가장 많다.

 

여름철 노출을 생각하니 문득 이솝우화의 해님과 바람이야기가 떠오른다.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지나가는 나그네를 두고 해님과 바람이 내기를 한다. ‘누가 저 나그네의 외투를 먼저 벗길 것인가에 대해.

 

먼저 바람이 나그네를 향해 세찬 바람을 불어 댄다. 하지만 나그네는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더욱 외투를 꽁꽁 부여잡는다. 반면 해님이 강한 햇살을 드리우자 나그네는 더위에 외투를 벗고 만다.

 

이렇게 여름 한낮의 무더위는 사람들의 옷을 벗게 하고, 또한 맨살을 드러내게 한다.

그래서 노출의 계절이란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런 노출의 계절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당연히 맨몸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 더위에 마냥 껴입고 다닐 수만은 없다.

 

미리미리 준비해 노출에 자신 있는 몸을 만들어 놓았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여름이 다 돼서 단기간 내 살을 빼려는 단기 다이어트족들은 결심 또한 대단하다.

 

문제는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살을 빼려면 운동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식이요법과 음식 조절을 함께 하는데 문제는 가뜩이나 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와중에 영양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심신이 지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지친 심신으로 인해 신경도 예민해지고, 몸을 지탱하는 힘도 빠지게 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탈모의 원인임은 이미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에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단백질 등의 부족으로 인해 모발의 주성분 중 하나인 단백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자칫 극단적인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여성의 단기간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이 바로 탈모다.

 

이에 대해 탈모 전문의들은 식생활 조절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활동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영양소 공급은 필수일 뿐 아니라 탈모를 막기 위해선 단백질 등 영양공급이 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식이요법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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