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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음지에서 양지로… “문신 제도화가 오히려 안전을 높일 수 있다?” -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 논의, SMP(두피문신)에서 무엇을 의미하나 - 1인 창업자·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상,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 - 제도화가 되면 표준 교육과 위생 기준이 생겨 결과 품질과 안전성이 향상될…
  • 기사등록 2025-08-26 08:44:14
  • 수정 2025-08-27 2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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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음지에서 양지로… “문신 제도화가 오히려 안전을 높일 수 있다?”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 논의, SMP(두피문신)에서 무엇을 의미하나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 인터뷰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빠른 시각적 보완 효과를 내는 SMP(Scalp Micro pigmentation,두피문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국내 문신 시술은 오랫동안 제도 밖에서 이뤄져 왔고, 현장에서는 소비자 안전과 종사자 권익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져 왔다. 국회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본지는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을 인터뷰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임 회장은 “그동안 불법 상태로 방치되면서, 소비자는 시술자 정보·위생·사용 제품 정보를 제대로 알기 어려웠고, 종사자는 정당한 노동 환경을 보장받기 어려웠습니다. 제도화는 소비자 보호와 산업의 정상화를 동시에 이루는 길입니다.”




왜 지금 ‘제도화’인가

임 회장은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데(일반 타투·반영구·SMP 포함), 제도 밖에 놓여 있다 보니 품질관리·위생교육·책임체계가 부실해지기 쉬웠다”며 “법으로 관리·감독 체계를 세우고, 교육·자격·시설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인 창업자·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상,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미지급, 성범죄 등)도 ‘불법 상태’라는 이유로 신고·구제가 어려웠습니다. 합법화 이후엔 교육·자격·위생·시설 기준을 지켜야 하는 만큼 책임도 커지지만, 그만큼 안전과 권익도 커집니다.”



SMP(두피문신) 관점에서 본 변화

탈모인에게 SMP는 모발이식·약물치료와 달리 비수술적 시각 보완을 제공한다. 임 회장은 “SMP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시술자 경력·색소·기기 등 핵심 정보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제도화가 되면 표준 교육과 위생 기준이 생겨 결과 품질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규모와 시장 전망

임 회장은 과거 잉크 사용량을 토대로 추산한 국내 산업 규모 수치를 언급하며 “정확한 공식 통계는 부재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수요가 더 커졌다”고 전망했다. 다만 시장 수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 업계·정부의 공식 통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입법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임 회장은 “국회 일정에 맞춰 국회 앞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도화가 이뤄지면 중앙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육·지도·관리 체계를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관련 학과 개설, 국가자격 체계 도입 시 문신(타투)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자격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앙회는 민간자격 운영 경험과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체계를 이미 정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입법과정

문시사법 제정에 관한 법안소위는 지난 8월 20일 여야 발의안 3건을 통합해 '분신사법'으로 소위를 통과 했으며 금주 8월 27일 복지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으로 이 번에는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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