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골프계 우영우’로 불리며 감동 스토리를 쓰고 있는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이 ‘제4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승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의 우드몬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킵 포퍼트(잉글랜드, 24언더파 192타)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US 오픈, US여자 오픈 등 메이저대회를 여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 어댑티브 오픈은 각종 장애가 있는 골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2022년 제1회 대회 초대 챔피언인 이승민은 통산 2번째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에 도전했지만,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우승자 킵 포퍼트는 뇌성마비 장애인인 골퍼로 첫날부터 11언더파를 몰아치며 크게 앞서 나간 뒤 최종합계 24언더파 192타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최종합계 16오버파를 기록한 킴 무어(미국)가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선영이 3라운드 합계 31오버파 247타로 지적장애 부문에서 2위에 올랐고, 여자부 전체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승민을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오는 8월 11일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SKT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선수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 출전 경비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