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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9 1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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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윤이나(21)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에 나선다.

 

윤이나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며 KLPGA 투어를 평정했다.

 

특히,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 대회 당시 오구플레이를 저질러 늑장 신고를 했고 이로 인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골프협회가 징계를 절반으로 경감했고, KLPGA 역시 같은 결정을 내리며 복귀의 길이 열렸다.

 

이 기회를 윤이나는 놓치지 않았다. 필드에 복귀한 윤이나는 한층 더 발전한 기량으로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냈다. 우승은 비록 한 번에 그쳤으나 참가한 25개 대회 중 절반이 넘는 무려 14번의 ‘TOP10’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 4회, 3위 3회 등 출전할 때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국 윤이나의 최종 성적은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거머쥐는 3관왕이었다. 역대 1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이룬 윤이나는 곧바로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28일 오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윤이나는 오는 12월 5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 출전한다.

 

윤이나가 미국 무대에서 공식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투어 출장 정지 징계로 활동하지 못하는 동안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한 적을 있지만, 공식 경기에는 출전한 적이 없다.

 

국내 무대를 평정했으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부담도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를 위해 그동안 KLPGA 투어에서 호흡을 맞춘 캐디와 새로운 매니지먼트가 동행한다. Q시리즈 기간엔 현지 코스를 잘 아는 캐디도 고용했다. 국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캐디와는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받기로 했다.

 

윤이나는 “정규 시즌과 위믹스 챔피언십을 끝낸 뒤 부상 치료에 전념했고, 많이 회복됐다”며 “현지에 도착해서는 시차 적응 등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면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는 예상할 수 없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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