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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9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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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미디어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세계 장애인 골프 월드랭킹 1위에 도전한다.

 

이승민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 GC에서 열리는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 세 번째로 출전하는 이승민은 초대 챔피언 등극 후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도전자가 된 이승민은 우승 탈환과 세계 장애인 골프 월드랭킹(WR4GD) 1위를 동시에 노린다. 현재 이승민은 랭킹 2위(25.9300)에 있으며, 1위인 킵 포퍼트(29.1063)와 3.1763포인트 차밖에 나지 않는다. 킵 포퍼트는 지난해 US어댑티브 오픈 우승자다.

 

이승민도 설욕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4년 첫 대회였던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 CC에서 컷 통과를 이뤄낸 뒤 일본에서 유럽 장애인 골프협회(EDGA)가 개최한 글리코 패러 골프 챔피언십, 그랑프리 장애인 오픈 골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승민은 “지난 2023년 US어댑티브 오픈에서는 챔피언을 디펜딩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히려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실수도 많았다”며 “후회가 남아 지난 겨울 전지훈련 때 준비를 많이 했다. 비거리를 늘리고, 숏게임에도 시간을 많이 들이고, 체력훈련도 많이 했다. 자신감을 되찾았고, 연습했던 것처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킵 포퍼트와의 리매치에 대해서는 “빼앗겼던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열리는 US어댑티브 오픈은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로 미국을 포함한 11개국의 남녀 골퍼 96명이 출전한다. 그간 WR4GD 패스와 핸디캡 지수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면, 올해부터는 미국 6개 주에서 예선전을 치러 96명을 추렸다.

 

한편, 이승민은 웨인 매드슨(미국), 라이언 매튜스(미국), 카산드라 센글(미국)과 동반 플레이 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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