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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3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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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사진=KLPGA

이예원(21)이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이자 통산 6승째다.

 

이날 이예원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코스레코드(배희경, 2014 MBN 여자오픈 3R, 8언더파 64타) 타이 기록이다. 또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 54홀 동안 하나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14개를 잡으며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사상 최초로 신인상포인트 3000점(3001점)을 돌파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다승왕(임진희 4승)을 제외한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다.

 

이예원의 상승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더니,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어 3주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상금 1위, 대상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다승에서도 박지영(2승)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대상, 상금왕 2연패와 더불어 지난해 가져오지 못했던 다승왕 타이틀까지 거머쥘 기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황유민이 6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낚으면서, 이예원과 황유민의 차이는 3타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예원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황유민은 9번 홀에서 티샷이 두 번이나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황유민이 선두에서 내려온 사이, 이예원은 성유진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기세를 탄 이예원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이어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2위권과의 차이를 벌린 이예원은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후 이예원은 “우승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얼떨떨하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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