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강제로 뽑으면 뽑힌 자리에서 더 많은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실험용 쥐를 이용해 쥐의 머리털 200개를 강제로 뽑아낸 후 그 자리와 주변에서 뽑은 개수보다 많은 450~1300개의 새로운 털이 자라난 것을 발견했다.
이번 실험은 3~5mm 사이 지름에서 머리털을 뽑은 후의 결과였고, 그보다 넓은 6mm 이상에서는 30일 이상 털이 자라지 않았다.
또한 연구진은 새로 난 털의 경우 기존의 털보다 더 굵다고 밝혔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쳉밍충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탈모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의 모발에서도 같은 형상이 나타날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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