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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1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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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에는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등 약을 시작으로 모발이식까지 그 치료법은 다양하다. 메조테라피 역시 그러한 탈모 치료법 중의 하나다.

 

메조테라피는 피부 진피가 발생하는 중배엽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피부에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주사를 놓는 방식을 통틀어 말한다.

주로 통증 치료목적으로 쓰이는데 요즘은 살빼는 주사, 보톡스 주사 등 비만과 피부미용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탈모 치료 목적으로 많이 활용 되고 있는 추세이다.

 

탈모 메조테라피는 혈액순환제, 비타민, 발모제 등 탈모에 효과적인 약물들을 혼합하여 모근에 가장 가까이 닿도록 직접 주사하는데 이때 메조건이라는 특수 주사총을 이용하여 약물의 주입 속도와 주사 깊이를 조절하여 두피의 2~3mm 깊이로 주사 한다.

 

 


 

 

 

한 번에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 해서 주사하게 된다. 통증은 거의 없고, 두피가 시원할 정도의 자극이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 어느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것으로 통증 감소를 위해 이마에 국소 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시술은 간편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처음 1~2개월은 주 1회씩, 3~4개월은 2주에 1회씩 시술 받다가 점점 간격을 늘려가며 시술을 받게 된다. 탈모 메조테라피는 두피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영양분을 모발에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여성들의 스트레스성 탈모나 산후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탈모에는 효과가 있으나 대사성 질환, 전신질환에 의한 탈모, 약 부작용으로 인한 탈모, 대머리 등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

1~2개월 정도 치료 받으면 탈모가 멈추게 되고, 3~6개월 이후에는 모발이 다시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피부의 제일 바깥층은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기 위한 각질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약물을 발라도 체내 흡수율은 낮으나 메조테라피는 약물을 직접 피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기존의 어떤 방법보다 피부 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좋다. 또한 약물이 전신적으로 흡수되지 않고 두피에만 흡수되어 전신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함께 치료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메조테라피도 모근이 살아 있는 초기의 탈모에 효과적이며,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는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 또한 경제적 비용도 만만치 않고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처럼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 되므로 근본적인 치료방식은 아니다.

 

주사에 사용되는 약물의 배합과 주사 위치에 따라 치료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며, 사용 약물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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