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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5 2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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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대한 고민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기록에 따르면 파라오 차타는 탈모를 고민했고, 이를 안타까워했던 어머니가 치료제를 만들기도 했다.

 

율리우스 시저도 탈모를 감추기 위해 월계관을 썼고, 히포크라테스도 비둘기의 배설물이나 아편 등으로 자신의 탈모를 치료하려고 시도했다.

클레오파트라 역시 곰의 기름과 사슴의 골수 등을 사용하여 탈모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예나 지금이나 탈모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은 치료를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인다.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단순한 질환만이 아니다. 외적인 콤플렉스가 되어 대인관계나 사회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탈모를 겪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큰 실수가 바로 탈모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는 것이다.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샴푸 등을 사용하느라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민간요법이나 샴푸 등에 의존하기 보다는 탈모가 의심된다면 그 즉시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 한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탈모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탈모히트요법(HIT테라피) : 세포전기학 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진 식약처 인증 자기장 의료기기인 헤어셀 S2’라는 기기를 이용하여 두피 주위에 자기장을 형성하여 모낭 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미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탈모치료와 증모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휴지기에 들어선 세포들을 깨워서 다시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에 주안점을 둔 치료로, 주사요법과 약물 치료 등을 함께 병행한다. 원인을 차단하고, 세포를 회생시키며, 모발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탭요법(TAP치료) : 자가혈 재생 의학적인 치료법으로 환자의 혈액에서 세포 재생을 위한 성장인자와 재생인자, 단백질을 추출하여 탈모 부위에 주사하는 탈모 치료법을 말한다.

이 치료는 모발의 성장주기를 정상화 시켜서 탈모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로, 탈모 치료를 중단해도 다시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 치료법이다.

발모율이 96%나 되는 치료로 자가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메조테라피 : 발모촉진제, 두피 영양제, 비타민제제 등의 약물들을 혼합하여 모근 주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모낭에 약물이 주입되어 모근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키고, 모발의 생성은 촉진하는 치료로, 모근이 살아있을 때 치료받으면 더욱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인다.

 

약물 치료 : 탈모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탈모 치료 약물은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지만, 정확한 치료를 위해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 후에 처방 받는 것을 권한다.

보통 탈모치료 약물 중에 대표적인 약물은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물이다. 이 약물은 탈모를 촉진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농도를 감소히키고 탈모를 억제하여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게 돕는다.

 

모발이식 :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눌 수 있다.

후두부 모낭의 경우 자리를 옮겨도 평생 탈모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약물과 주사의 한계를 뛰어넘은 치료법으로 탈모부위에 다시 모발이 자라게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이 외에도 개개인에 맞는 탈모 치료방법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될 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치료 받는 것을 권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탈모 또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는 유지 되어 있는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치료 효과도 좋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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