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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3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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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복용할 때에는 항상 동봉된 설명서를 주의해서 읽고 부작용에 관한 글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쉽게 접하는 약물 중에서는 탈모를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몸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이에 민감히 반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빈번히 처방되고 있는 많은 약물들이 탈모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어서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일시적인 탈모증을 유발하거나, 남성형 탈모증 또는 여성형 탈모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아예 영구적인 탈모증으로 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약물들은 일시적인 탈모증을 수반하기 마련인 항암화학 요법제나 방사선 요법제도 아니어서 이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부작용 가능성을 각별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일부 약물들의 경우 의사가 처방과정에서 탈모 부작용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사용설명서 상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겨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령 탈모 부작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약물들이 자신에게 처방되었을 경우 다른 약물로 대체가 가능한지 유무를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

 

약물에 의한 탈모로 대표적인 것이 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항암제이다.

나이 많은 여성에게 남성호르몬을 투여했을 경우에도 드물게 머리에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은 제모는 많이 나게 하지만 오히려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항응고제는 모유두에 있는 혈관의 혈액 성분에 변화를 초래하여 털의 영양장애를 일으켜 탈모증세를 가져온다. 또한 털의 성분인 케라틴 콜레스테롤 등에 변화를 가져오는 비타민A 과잉 탈 콜레스테롤제도 탈모 현상을 나타낸다.

 

경구용 피임제에 의해서도 휴지기 탈모가 발생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약물로는 헤파린, 코마린, 트리파라놀, 카마마세핀, 리틀카보네이트, 센타마이신 등이 있다.

약물로 인한 탈모의 경우는 약물의 작용을 받고 10~12일 정도가 지난 뒤부터 탈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원인이 되는 약물 사용을 멈추게 되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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