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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시 컨디셔너를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 - 양질의 샴푸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샴푸만 사용해서는 모발 건강에 좋지가 … - 컨디셔너는 머리카락을 정돈시켜 주고 안정시켜 준다고 할 수 있다 - 샴푸에 의해 씻겨나간 피지선을 다시 보호해 주는 작용
  • 기사등록 2023-04-17 0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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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시 컨디셔너를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컨디셔너를 안 쓰는 사람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는 샴푸에 반해 컨디셔너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까?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 

 

머리가 빠진다고 해서 샴푸를 사용하지 않거나, 3일이 넘게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발에 때가 끼고, 두피 모공이 막혀 숨을 쉬지 못해 혈액순환과 원활한 영양 공급이 되지 않는다. 



 

최소한 2일에 한번씩은 머리를 깨끗이 감아주어야, 두피와 모발이 건강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샴푸도 많은 발전을 거쳐 왔고, 최근에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샴푸가 상품으로 판매되거나, 적극적인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천연 샴푸를 스스로 만들어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샴푸가 예전에 비해 질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리 양질의 샴푸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샴푸만 사용해서는 모발 건강에 좋지가 않다. 샴푸는 두피와 모발을 세정하면서 유분을 많이 씻어내기 때문에 푸석푸석하고 윤기 없는 머리카락이 되는 것이다. 또, 샴푸를 한 후 컨디셔너를 해 주지 않으면 빗질도 잘 되지 않고, 머리가 잘 엉키게 된다. 

 

샴푸는 마이너스 이온이 많이 포함된 음이온성 물질이다. 그러므로, 머리를 감을 때 샴푸만 사용하게 되면, 머리가 음이온을 띠게 되는데 이에 반해 샴푸는 양이온성 물질로 샴푸 후에 사용하면 음이온과 양이온이 만나 머리카락을 중화시켜준다. 

 

샴푸만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모발이 음이온을 띠게 된다. 이로 인해, 머리를 빗거나 마찰이 있으면 정전기가 생기게 된다. 모발의 정전기는 그 자체로 모발의 건조함을 대표하는 데다가, 푸석푸석하고 거친 머릿결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샴푸 후에는 컨디셔너를 통해 중화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샴푸만 사용할 경우에 발생하는 정전기에 더해, 샴푸만을 사용하면 모발이 보호되지 못하고 샴푸에 의해 세정당한 그대로 남아 있어 거칠한 상태가 된다. 마치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뻣뻣해지는 느낌처럼, 샴푸 후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즉, 컨디셔너는 머리카락을 정돈시켜 주고 안정시켜 준다고 할 수 있다. 

 

원래 모발과 두피는 유성 성분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다만 그와 같은 기름 성분에 때와 먼지가 끼고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가 오히려 숨을 쉴 수 없는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발은 유성 성분으로 코팅되어 있어야 쉽게 손상되지 않고 머릿결도 부드러워지며, 정전기도 예방되는 것이다. 이러한 유성 성분 코팅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컨디셔너이다. 샴푸에 의해 씻겨나간 피지선을 다시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성 두피나 지성 모발인 사람에게는 컨디셔너를 머리끝에만 묻히도록 권한다. 원래 피지선이 잘 발달되어 있어, 머리를 감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도 마치 머리를 감지 않은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또, 예전에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후에 머리를 헹구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컨디셔너는 머리에 남아 있으면 오히려 머리카락을 답답하고 숨쉬지 못하도록 하고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잘 헹구어 주어야 한다. 

 

만약, 컨디셔너 후에 머리카락을 잘 헹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세수 대야에 컨디셔너를 조금 풀어서 농도를 약하게 한 컨디셔너 물을 이용한다. 약해진 컨디셔너 물을 두피 쪽을 제외한 머리 끝 쪽에만 묻혀 준 후에 잘 헹구어 준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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