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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1 1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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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탈모의 주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가 많아

- 정수리 부분 탈모에 이어 앞 머리 탈모 환자도 늘고 있어

 

 

여자들도 대머리가 될까? 안될까?

이전까지 대머리는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이젠 이런 말은 맞지 않는다.

남자들처럼 남김없이 빠져서 두피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가 아닐 뿐,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피 라인이 드러나 보이는 여자 대머리가 적지 않다.

평균 4명 중 1명 꼴로 여자들이 탈모가 생기고 있음을 보면 이젠 그리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닌 듯하다.

 

 

그럼 여자들에게 탈모는 왜 일어날까?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결혼을 미루는 여성이 늘어나며 오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남성 못지 않게 직업병 중 하나인 탈모가 여성들에게도 번번히 발생하고 있다.

늘어난 사회생활로 인간관계, 업무 스트레스 등이 탈모를 부르는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전문직 여성일수록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을 위한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된다. 여기에 잦은 헤어 스타일링 역시 탈모의 심각한 원인이 된다.

 

잦은 퍼머나 염색은 삼가야 하며, 두피나 모발에 악영향을 주는 헤어 스타일링 역시 자제하는것이 좋다. 또 하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도 탈모의 원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패스트푸드 그리고 음주와 흡연은 탈모를 부른다.

더불어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보았을 다이어트 역시 탈모를 불러온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영양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릇된 다이어트 방법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여성의 탈모는 대개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카락 숱이 적어지는 타입은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가늘다. 또한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원인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피임약을 오랜기간 복용했을 경우도 원인이 된다. 임신과 출산 역시 탈모의 원인이다. 출산 후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산후 2~3개월간의 영양 보충이 필수적이다. 또 자신에게 빈혈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탈모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먼저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식생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커피를 마실 때 넣는 설탕은 두피의 모공 근력을 약화시켜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힘을 잃게 만들고, 탄산음료의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막고 톡 쏘는 맛을 내는 무기인산은 체내 칼슘 섭취를 막아 탈모에 치명적이다.

인스턴트 음식에 들어 있는 지방은 두피에도 꽉 들어차 모공을 막는 역할을 하니 이 역시 삼가하는 것이 좋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식사 시간은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제 1의 조건이며, 육식, 채식, 해산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 역시 중요한 부분으로 늦어도 밤 12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탈모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탈모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그간의 내 생활이 혹은 식습관이 어땠는지 곰곰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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