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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4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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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채 모자 가발 사용흔 탈모 부추겨

 

- 아이돌 여가수들도 탈모 고민?

 

 

배우 이덕화와 이진우가 대표적인 탈모 연예인이고, 개그맨 박명수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넓은 이마로 국민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그로 인해 흑채를 비롯해 탈모자체가 일반에게 친숙해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탈모는 이제 젊은 연예인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연예인들은 외모가 경쟁력인 직종의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브라운관으로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유독 예민하고 항상 자기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키운다. 특히 요즘 문화적으로 날씬하고 동안의 외모가 각광을 받기에 남녀노소 할것 없이 다이어트와 몸짱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 이유로 연예인들은 과도한 다이어트를 반복하기 일쑤다. 그리고 무리한 다이어트가 종종 탈모를 불러오기도 한다. 거기에 바쁜 일정과 불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탈모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최근 개그맨 황현희는 KBS2 ‘비타민에서 현재 확실하게 진행된 남성형 탈모상태로 10년 내 앞머리, 정수리가 비는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라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

MC 이휘재 역시 탈모로 고민하는 게스트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탈모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근 배우 이규한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탈모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며 탈모홍보대사 섭외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강인과 최진혁, 박은지 등도 원형탈모로 고생을 한적이 있었고, 전원주씨는 얼마전 여자연예인들의 대다수가 탈모에 시달리며 가발을 착용한다고 말을 했을 정도다.

 

이처럼 유전적 요인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불결한 두피관리,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연예인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탈모의 증상, 원인, 치료법은 무엇일까?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인의 경우 약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나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가 빠질 경우, 새로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보다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가 많을 때, 모발이 급격하게 얇아졌을 때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정상면역체계 기능에 변화를 초래한다. 이때 모낭세포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이 증진되어 모발성장을 방해, 탈모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의 경우 탈모 시기가 보다 앞당겨지게 된다.

 

또 스트레스는 인체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모발에 혈액과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모발은 대부분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평소 단백질 소비량이 많거나 섭취량이 적은 경우 모발이 쉽게 끊기거나 빠지게 된다.

 

탈모는 가급적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감별하기 쉬운 초기 자각증상은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지거나 건조하고 윤기 없는 머리카락, 두피의 각질현상, 비듬과 부분탈모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탈모현상으로 급진전하게 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긴장이나 좌절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탈모를 막기 위해 가발이나 흑채, 모자 등의 착용은 오히려 탈모를 부추긴다.

아울러 탈모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이고 영양이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 및 수면에 신경 써야 한다. 모발은 1주일에 최소 2~3회 감아주어 노폐물을 제거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플라스틱 빗보다 금속 제품이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탈모는 방치하거나 가리는 것에 급급해 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탈모가 진행된 지 2-3년 이내라면 치료 적기로 볼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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