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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9 1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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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환자 2명중 1명은 30~40, 20대도 20%에 육박했으며 지난해 21만 명이 탈모로 180억 원의 병원비를 지출했다.

 

탈모증의 진료인원 가운데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4.8%에 달했고, 여성은 2.3%로 절반 미만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2013년 기준 30대가 24.6%로 가장 많았고, 4022.7%, 2019.3% 순으로 전체 환자의 67%20~40대가 주를 이뤘다.

 

과거 탈모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연령대는 주로 40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 이외에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불결한 두피관리,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두피와 모발의 노화가 촉진돼 20~40대에서도 탈모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얼굴처럼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모발과 두피도 서서히 노화가 진행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두피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세포재생이 원활하지 않아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두피와 모발에 전달되는 산소와 수분, 영양이 줄어든다. 두피의 피지분비가 감소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며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탈모와 지루피부염을 함께 갖고 있으며 원형탈모, 전신질환(빈혈, 갑상선질환, 간질환) 등에 의한 탈모도 있다.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질환에 의한 탈모인지부터 파악하고 질환이 있을 시에 먼저 치료를 진행하거나 탈모치료와 병행해야 한다.

 

최근 탈모인들 사이에서 그 효과를 입증 받고 있는 병원 탈모치료로는 모낭주위주사, 자기장치료(헤어셀 S2), 자가혈치료(PRP) 등이 있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추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기장치료(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 진행을 막고, 양모-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허가 받은 유일한 탈모치료 의료 장비다.

 

자가혈치료(PRP)는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PRP(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를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혈소판 안에 있는 성장인자로 인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병원 탈모치료와 관련해 일산 루체피부과 부속 탈모클리닉 강병덕 원장은 탈모가 발생한 초기에 약물치료, 모낭주위주사, 자기장 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탈모 정도가 심한 경우 자가혈을 이용한 TAP(Triangle Autologus Plasma) 치료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TAP 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성장인자와 단백질을 함께 추출해 고농도로 농축한 후 탈모 부위에 주사할 경우 모발성장주기를 정상화 해줄 뿐 아니라 탈모 재발도 방지해 추후 모발 생성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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