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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06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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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여름 무더위는 탈모인들에게는 결코 달갑지 않은 계절임은 분명하다.

가뜩이나 머리숱이 적어 고민이 많은데 여름철 무더위에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볼륨을 준 머리가 푹 가라앉아 버리고, 땀에 뭉쳐져 머리숱이 더욱 없어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탈모를 감추기 위해 흑채를 뿌리거나 가발을 착용하는 탈모인들은 땀으로 인해 낭패를 보거나 불편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외출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들에게 7, 8월은 1년 중 유일하게 장기 휴가를 떠날 수 있는 달이어서 어느 계절보다 야외 활동이 많은데 탈모인들에게 7, 8월은 탈모의 계절인 가을을 앞둔 달이어서 탈모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달이기도 하다.

 

탈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을 바로 직전인 여름에 강한 자외선에 오랫 동안 노출되거나 두피에 쌓인 땀과 피지 등을 깨끗이 씻어 주지 않는 등 두피 관리에 소흘하면 가을철 탈모량이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탈모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피부과 전문의이자 탈모치료 전문의인 임이석 원장은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으로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 자칫 모공을 막게 되면 모발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자외선은 두피나 모발, 피부 등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건조하게 해 탈모를 조장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 원장은 외출 시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무더운 여름철 땀이 많이 나다보니 자주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을 것이란 생각은 잘못된 생각임도 밝혔다

 

임 원장은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고, 샴푸와 린스 성분이 남아 있게 되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이런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은 후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탈모를 부추기는 것 중 또 하나는 바닷가에 놀러가거나 수영장 등을 찾게 되면 바닷물 속에 포함된 염분과 수영장의 소독제 성분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반드시 이런 성분들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한다.

 

이렇듯 여름철에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두피와 모발에 자극적인 영향들이 많아 특히 관리와 치료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임 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두피에 자극을 주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가을철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여름철에는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와 모발에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고, 가을철 탈모를 미리 걱정하기 보단 여름 기간 동안 잘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탈모인들은 탈모량이 많아질 수 있는 가을을 앞둔 여름철에 두피 관리와 치료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제품 사용도 좋겠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가 의심될 때나 두피에 문제가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여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두피 스케일링, 모낭주위주사, 헤어셀S2 자기장 치료 등으로 두피의 혈약순환을 촉진하고 모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공급 받게 되면 가을철 탈모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탈모는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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