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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7 1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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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인구 1천만! 국민 5명 중 1명 탈모로 고민!


국내 탈모인이 급증하며 탈모는 이제 탈모 고민이 있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흔히 듣게 되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젊은 탈모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탈모와는 무관할 것으로 생각되는 여성 탈모인도 늘고 있어 이제 탈모는 나이와 성별과는 관계가 없어졌다.

 

그런 가운데 탈모에 대처하는 초기 탈모인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탈모 예방과 치료와 관련해 너무도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고, 또한 최선책임을 강조하는 광고와 기사, 커뮤니티 글 등이 쏟아지다보니 정작 탈모로 고민하는 탈모인은 또 다른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

 

탈모치료와 관련한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 발생 시 치료와 관련해 가장 먼저 한 것이 탈모샴푸 사용과 관련 제품 사용이었다.

그리고 검은 콩, 검은 깨 등 탈모에 좋다는 블랙 푸드 섭취가 그 다음이었다.

 

제품 사용과 관련해선 직접적으로 모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식품의 경우 주위 권유로 인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품 이외에도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거나 생강즙, 치약 등을 두피에 발라 마사지 하는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민간요법들이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이런 민간요법을 하는 이유로는 아마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일 것이다.

모든 질병과 질환에 있어서 그에 효과적이라는 민간요법은 단기간 치료의 목적보다는 관리의 차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 역시 그런 차원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는 장기간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짧은 기간 내 급속도록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그런 탈모를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것은 탈모를 방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효과와 관련해서도 많은 전문가들은 민간요법은 탈모치료나 예방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효과 없음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의학적으로 검증된 병원 치료와 관련해 탈모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남성들의 경우 술자리에서 안주거리 얘기로 자주 등장하는 탈모와 관련해 약을 먹으면 성기능 저하가 생긴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

여성들 역시 탈모치료제는 여성이 복용하면 안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선입견이 병원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이자 대한모발학회 의무이사인 민복기 원장은 탈모치료제에 대한 부작용 걱정으로 탈모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탈모를 방치하는 것과 같다탈모치료제의 경우 미국 FDA나 한국 식약처에서 모두 승인된 제품으로 부작용이 1% 미만으로 극히 작고, 혹시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약물을 중단하면 수일 내 복용 전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 ‘탈모치료제 부작용에 대한 걱정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얘기와 같다는 것.

 

민 원장은 병원 탈모치료의 경우 약물치료 뿐 아니라 두피에 바르는 도포 치료와 주사치료, 적외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있다. 그중 약물 치료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인데 여성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게는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이 있어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뿐이지 여성에게 부작용이 없는 약물도 있고,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도 있어 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머리카락 수가 줄어든다고 생각될 때.

살짝만 잡아당겨도 쉽게 머리카락이 빠져나올 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이전과 다르게 곱슬거릴 때.

이럴 때가 바로 탈모의 초기 증상이다.

그리고 이럴 때가 탈모치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효과도 큰 시기이다.

 

이런 시기를 검은 콩을 먹고, 생강즙을 머리에 바른 후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보낸다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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