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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8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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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탈모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탈모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 병원 탈모치료부터 한의원 치료, 약물치료, 모발이식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들이 실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탈모고민 해결책으로 등장한 두피문신이 최근 그 효과와 관련해 탈모환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피문신은 탈모 부위에 모발 크기의 점 문신을 새겨 넣어 탈모부위를 감추는 시술이다.

정수리탈모나 모발이식이 어려운 흉터부분 등에 두피문신을 하면 눈에 띄는 탈모된 두피 부위를 감출 수 있어 이에 해당하는 탈모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탈모진행이 심해 모발이식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두피 전체에 문신을 통해 탈모가 아닌 삭발형 머리로 연출하는 효과로도 시술되고 있다.

 

이런 두피문신의 경우 모발이식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비용 면에서 저렴해 문신에 부담이 없는 젊은 남성 탈모환자와 부분 탈모환자인 여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두피문신 시술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처음 두피문신을 시술한 강남의 A모발이식의원에 따르면 두피문신의 경우 특수한 잉크와 문신용 바늘이 필요한데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무분별하게 시술할 경우 두피에 염증이 발생함은 물론 시술 부위의 색 번짐 현상으로 인한 부작용도 많아 시술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다른 시각으로 일부 피부과 전문의의 경우 “탈모치료로 시술되는 두피문신의 경우 시술이 본격화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잉크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는 노화 등으로 인해 피부 조직의 탄성이 약해져 문신한 부위가 점 형태의 좁은 면적으로 인해 문신 퍼짐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크다“며 두피문신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탈모인라이브 취재 결과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원장들과의 의견을 취합 한 결과 두피문신과 관련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현재 국내 탈모인구는 1천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젊은 20~30대 탈모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탈모치료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치료에 적극적인 환자가 많은데 자칫 잘못된 치료로 젊은 나이에 큰 상처를 받을 우려가 있어 눈에 보이는 부분인 탈모치료와 관련해선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치료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탈모인라이브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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