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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탈모에서 탈출하기! - 40대 이상 급격히 증가해 20~30% 정도가 탈모를 겪고 있다 - 갱년기 여성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에 크게 좌우하는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 - 갱년기에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가중되면 자신감이 떨어져
  • 기사등록 2021-12-15 08: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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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탈모에서 탈출하기!


탈모라고 하면 중년의 대머리 아저씨를 떠올리지만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 20, 30대 여성의 1~2%가 탈모이며 40대 이상에서는 급격히 증가해 20~30% 정도가 탈모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남성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국소적 민감성 및 이상을 주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지만, 여성탈모는 그 원인이 많은 데다가 발모에 효과가 있는 호르몬 제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치료도 까다롭다. 만성적인 두피염증, 빈혈,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증, 출산, 갱년기 전후,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이나 스트레스 등이 여성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인데, 서서히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다가 언제부터인가 머리 윗부분이 훤해 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기력도 쇠해지면서 키도 작아지고, 머리카락도, 이도 빠지기 시작한다. 특히 머리카락은 갱년기 직전에 더 많이 빠진다고 한다. 갱년기는 여성에게 최종 월경이 오는 시기로 대략 40~55세 정도에 나타난다. 모발은 단백질 이외에도 여러 무기질과 비타민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건강하게 유지된다. 그래서 여성의 다이어트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특히 철분과 아연결핍이 있으면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부스스해진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는 두피에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돼 모낭에서의 성장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혈류에 장애가 생기며 표피와 진피 사이의 면적이 감소됨에 따라 두피에 산소와 영양 공급은 부족해지고 노폐물 제거는 느려지는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에 크게 좌우하는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의 예후가 좋은 편이다. 따라서 탈모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하루 빨리 찾는 것이 치료율을 높이는 관건이 되는 만큼 질환을 방치하거나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갱년기에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가중되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탈모 증상이 더 촉진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탈모가 나타나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갱년기 여성의 탈모는 신체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부족, 우울증 등 심리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탈모치료와 더불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하고 모발 성장과 탈모 청결에 중요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성분인 구리, 아연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판테놀 등의 다양한 비타민들을 보충해준다면 좋을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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