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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30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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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투어가 ‘DP 월드 투어’로 이름을 변경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오미크론’ 직격탄을 맞았다.

 

DP 월드 투어의 2022시즌 개막전이 오미크론 발생으로 인해 36홀로 축소되며, 트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랜드파크 골프클럽(파71, 750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DP 월드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인 조버그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발생으로 참가했던 일부 선수들이 기권하는 등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지기 어렵게 되면서 이미 전날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미국, 영국, 유럽 등이 남아공에서 오는 항공편을 폐쇄하자 출전 선수 등 관계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대회 일정을 줄인 것이다. 

 

하지만 이날 3라운드마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종료됐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0타를 친 로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로런스는 8언더파로 준우승한 잰더 롬바르드(남아공), 7언더파로 3위를 차지한 애슐리 체스터스(잉글랜드)와 함께 2022년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2021시즌까지 유러피언 투어에서 2022시즌부터 DP 월드 투어로 명칭을 변경한 DP 월드 투어는 12월 남아공에서 두 차례 대회를 더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모두 취소했다.

 

여기에 12월 2일 개막 예정인 남아공 오픈은 남아공 국내 투어인 선샤인 투어 대회로만 열리고, 12월 9일 개막하려던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은 취소됐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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