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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7 1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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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4월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주 끝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올해 29개 정규 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이 바로 그 대회다. 이 대회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1억 7,000만 원(우승상금 5,000만 원)의 규모로 치러지며, 시즌 마지막 퀸에 도전하는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대상 경쟁을 펼쳤던 올해 임희정(21)을 비롯해 박현경(21), 이소미(22), 김지영2(25), 안나린(25), 유해란(20), 김수지(25), 이가영(22)이 LF 헤지스 포인트 상위 랭킹으로 출전권을 따냈고, 허다빈(23)과 김우정(23)은 주최사 초청으로 이름을 올렸다.

 

LF 헤지스 포인트는 한 시즌 동안 KLPGA 정규 대회의 최종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연속 대회 ‘톱10’ 진입 시 추가 배점, 컷 오프 시 패널티를 적용했다. 

 

즉,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상위권 성적을 연속으로 낸 선수에게 유리한 포인트 제도다. 그 결과, 임희정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2차전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2인 1조로 총 5개 조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상위 랭커들의 순위별 차등 타수가 적용돼 경기가 시작되며, 왕중왕전 타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포인트 1위로 출전하는 임희정은 3언더파의 인센티브 타수가 적용되고, 박현경·이소미는 2언더파, 김지영2·안나린·유해란은 1언더파, 그리고 김수지·이가영·허다빈·김우정은 배점 없이 시작한다. 

 

하지만 왕중왕전 역대 랭킹 1위로 출전해 우승한 선수는 없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가 깨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1라운드 종료 후에는 랜선 팬미팅, 출전 선수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언택트 랜선 응원전도 펼쳐진다.

 

랜선 응원단은 LF몰 사이트와 헤지스닷컴, LF헤지스포인트 왕중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랜선 응원에 참여한 갤러리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기 실황은 SBS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12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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