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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와 원형탈모가 혼동이 되는 이유! - 성인 여성 탈모 중 50%정도가 안드로겐 탈모 - 형 탈모는 모발뿌리 근처에 염증이 발생, 머리카락이 원형으로 1~2㎝ 정도의… - 자기의 면역세포가 모발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
  • 기사등록 2021-11-11 0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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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와 원형탈모가 혼동이 되는 이유!


남성형탈모의 원인인 안드로겐이란 남성호르몬은 수염 혹은 겨드랑이의 털을 잘 자라도록 자극하나, 대머리환자에게는 두피의 모발 성장을 억제하는 상반된 작용을 갖고 있다. 남자의 경우 이마의 양쪽 골이 파인다든지, 후두부의 머리가 빠진다든지, 머리의 윗부분이 빠진다든지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그러나 여성들은 주로 사춘기 이후에 어느 곳이든지 머리가 빠질 수 있다. 탈모의 형태도 남자와는 다르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조부모와 부모로부터 유전되고, 그 형질은 자녀들에게도 유전된다. 

 




남성의 경우 탈모가 생기면 헤어 라인(이마와 머리카락이 난 부분의 경계선)이 후퇴하거나 속알 머리가 없어지는 양상을 보이지만 여성의 대부분은 머리 윗부분의 모발이 얇아지고 숱이 적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남성 호르몬은 남성에게서만 분비되는 것은 아니며 정상적인 여성에게서도 난소나 부신피질에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어 여성 호르몬과의 균형을 지켜 나간다. 남성 호르몬은 피부에 많은 영향을 주어 사춘기가 되면 목소리도 굵어지고 털도 나온다. 피지선이나 모낭이 발달되어 피부는 지성으로 되고 모공이 눈에 띄게 커진다. 여드름이 많이 돋는 것도 남성 호르몬과 관계된다. 

 

남성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되어 발생하는 탈모 증상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피임약과 같이 남성호르몬을 촉진하는 약물을 과용했을 때 생기기도 한다. 성인 여성 탈모 중 50%정도가 안드로겐 탈모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확실한 치료법이 없고, 탈모가 영구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간혹 여성탈모가 원형탈모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원형 탈모는 모발뿌리 근처에 염증이 발생, 머리카락이 원형으로 1~2㎝ 정도의 구멍을 이루며 빠져 머리전체로 확산된다. 신체 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자기의 면역세포가 모발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고 여성형 탈모나 남성형 탈모와는 전혀 다르다. 



이병운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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