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조한 환경 때문에 심해지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 두피가 차가운 바람에 계속 노출이 되면 모발이 건조해져 두피 각질과 노폐… - 오염된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
  • 기사등록 2021-11-09 08:58:32
기사수정


건조한 환경 때문에 심해지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건조해진 대기와 차가운 기온으로 인해 피부에도 허옇게 각질이 피 듯 두피 역시도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두피가 차가운 바람에 계속 노출이 되면 모발이 건조해져 두피 각질과 노폐물이 많이 생기고 오염물질들은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리고 머리카락의 단백질 성분이 파괴되어 모근이 약해지면서 평소보다 모발의 탈락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 

 

거기에 건조한 대기는 모발과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비듬균 활동을 촉진시키게 되는데 비듬은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와 혼합돼 모공을 막고 이는 모근에 영양장애를 일으켜 탈모를 일으킨다. 특히 겨울철에도 멈추지 않는 미세먼지 속의 유해물질은 모발주기를 변화시키고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모발이 휴지기 모발로 변화돼 쉽게 부러지거나 빠지게 만든다. 유해물질로 한번 파괴된 모낭세포는 더 이상 모발을 생성하지 못해 영구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유해환경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오염된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밤에 감는 것이 좋은데 잠들기 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기 위해서다. 샴푸 시에는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하면서 오염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하고, 충분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두피가 습하면 비듬 균이 자라기 쉽고, 수분을 머금은 모발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손상을 유발하므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두피 및 모발을 완전히 말려야 한다. 또한 건성 두피는 샴푸 횟수가 잦으면 피지성분이 과도하게 제거돼 두피가 더욱 건조해지므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경우 금새 푸석거리고 윤기를 잃게 되므로 외출하기 전에는 모발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세럼이나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탈모는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 의학적 치료를 시행하면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탈모가 진행되면 보통 초기증세는 모르고 지나가다가 두피가 보일 때 쯤에서나 비로소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본인의 모발 굵기와 모발 개수의 변화를 자주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 남성형 탈모는 정수리와 이마 부분의 머리카락이 뒷머리보다 유난히 가늘어지고 색이 옅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일 경우 탈모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남성형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특히 20~30대의 탈모는 초기의 관리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본인에게 탈모가 나타났다고 생각이 되면 빠른 시일 내 종로탈모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고 이미 진행중인 탈모의 경우에도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해주고 치료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29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