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만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렌질루맙 정밀 의학 임상 2상 단계에서 첫 환자 투약 - 만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에 대한 정밀 접근법 임상 시험
  • 기사등록 2021-11-05 14:57:37
기사수정

만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렌질루맙 정밀 의학 임상 2상 단계 첫 환자 투약


휴머니젠(Humanigen, Inc., Nasdaq: HGEN)이 남부 호주 보건 의학 연구소(SAHMRI)의 후원을 받고 호주 국립보건의료연구회(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가 애들레이드 대학교에 제공한 의료 연구 미래 기금(Medical Research Future Fund)의 재정 지원으로 이뤄진 ‘만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에 대한 정밀 접근법(이하 PREACH-M)’ 임상 시험에서 렌질루맙 치료제를 투여 받은 최초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휴머니젠 홈페이지


휴머니젠은 시험에 사용되는 렌질루맙 치료제를 호주 자회사인 휴머니젠 호주(Humanigen Australia Pty Ltd)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해당 연구의 임상시험조정자(Coordinating Investigator)이자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혈액학과 부교수인 다니엘 토마스(Daniel Thomas)는 “만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CMML)의 경우 중앙 생존기간이 30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으며 30년간 실질적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 시험의 중요한 목표는 반응률 및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아자시티딘(Azacitidine)을 투여 받는 CMML 환자군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평균 18%의 반응률을 30~50%까지 높일 수 있다면 중앙 생존기간도 3년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PREACH-M 임상 시험은 백혈병의 동인으로 여겨지는 변이를 보유한 만성 골수단핵구성 백혈병(CMML) 환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계획됐다. 일부 시험(n≈29)은 이상증식성과 관련이 있으며 GM-CSF 중화에 민감한 것으로 추측되는 RAS 경로 변이(KRAS, NRAS 또는 CBL) 보유 환자군에 초점을 둬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환자군에게는 고용량의 아자시티딘과 휴머니젠의 전매 특허 GM-CSF 중화 항체 약물인 렌질루맙울 투여할 계획이다. 결과값은 아자시티딘을 단독으로 사용해 진행한 과거 임상 시험 결과 및 ‘남부 호주 MDS 보관 자료(South Australian MDS Registry)’와 비교하게 된다.

카메론 듀란(Cameron Durrant) 휴머니젠 CEO는 “자사의 과거 CMML 대상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통해 큰 희망을 봤으며, SAHMRI 및 애들레이드 대학교와 협업이라는 귀중한 기회를 통해 30년간 치료법 발전에 큰 진척이 없던 해당 희귀암 치료를 위한 렌질루맙의 잠재적 효과에 대해 추가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지윤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29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