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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유아, 청소년 탈모의 주범은 패스트푸드! - 편식이나 패스트푸드 섭취에서 오는 저 단백, 고칼로리가 장기간 이어질 경… - 미네랄이 풍부한 시금치나 당근 등 녹황색채소,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등… - 어릴 때부터 부모가 습관을 들여 주는 게 가장 좋으나, 만일 그렇게 하지 못…
  • 기사등록 2021-06-04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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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유아, 청소년 탈모의 주범은 패스트푸드!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아직 어린데 무슨 탈모냐고 묻는 사람이 있겠지만, 실제로 청소년 탈모는 점차 다양한 양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입시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호르몬의 변화가 물론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영양불균형에서 오는 탈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편식이나 패스트푸드 섭취에서 오는 저 단백, 고칼로리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빈혈과 부종 등이 생기거나 모발의 건조와 탈색에도 영향을 미친다. 

 

탈모를 야기하는 가장 위험한 두 요인이 콜레스테롤과 당분인 만큼,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청소년이 어떤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지는 짐작이 될 것이다. 패스트푸드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열량에 비해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간식으로 선호하는 햄버거와 피자 등이 대표적으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산, 나트륨의 함량은 과잉상태임에도 비타민과 미네랄은 턱없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메뉴를 먹을 때의 열량은 1,000Kcal 이상이며 그중 절반 가량이 지방의 열량이다. 이 지방은 혈관을 노화시키는 과산화지질로, 당장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아도 장기적으로 아이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감미료로 첨가된 글루타민산나트륨은 흥분선 신경전달물질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신경세포막을 파괴하기도 한다. 여기에 곁들이는 탄산음료의 인(P)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예민하고 급한 성격의 아이를 만든다. 

 

물론 서구적 식습관에 물들어 있는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기 란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부모가 습관을 들여 주는 게 가장 좋으나, 만일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단계적으로 좋은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보다는 고단백의 닭 가슴살, 미네랄이 풍부한 시금치나 당근 등 녹황색채소,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먹도록 해야 한다. 같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더라도 조리법을 바꾸는 게 도움이 된다. 튀김이나 볶음보다는 구이나 찜을 활용해 지방함량을 줄이고, 음식의 간을 싱겁게 먹을 수 있도록 온 가족이 나서서 협조해야 한다.

 

 

 

 (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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