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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탈모, 성적도 떨어지고 우울증까지! - 수험생들이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수험생탈모를 유발해 공부를 하는 학… -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에는 탈모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 더운 여름에 장시간 학습은 체력저하를 가져오고 지루성 두피염 등을 유발…
  • 기사등록 2021-06-03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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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탈모, 성적도 떨어지고 우울증까지!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수험생들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 1년 내내 공부에 매진을 한다. 이러한 고3 수험생 기간은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데 부모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은 점점 다가오는 시험으로 인해 고 3 이라는 시간 동안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피로를 느끼며 체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특히 수험생들이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수험생탈모를 유발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것에 압박을 느끼는 경우나 갑자기 성적이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학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잠을 거의 자지 않은 채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탈모가 생기면 공부에 더 집중을 할 수 없게 되어 성적은 더 떨어지고 우울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40~50대에 주로 나타나던 탈모현상이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20대 등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데 특히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탈모치료가 증가하고 있다. 원형탈모 증상은 처음에는 작은 원모양으로 탈모가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부위가 넓어져 두피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재발이 흔해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또 다시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와 탈모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어 자율신경의 긴장을 관할하는 교감신경이 이완을 관할하는 부교감 신경의 작용보다 강해지게 된다. 그 결과 혈관이 수축되고 혈행이 악화되어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나이가 젊거나 어려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에는 탈모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수험생들은 오랫동안 받아온 학업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더운 여름에 장시간 학습은 체력저하를 가져오고 지루성 두피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에게 발생하는 원형탈모는 대부분 시험이 끝나 스트레스가 줄고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증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탈모를 부추기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므로 부모를 비롯한 주위사람들도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또 남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젤이나, 헤어스프레이 등 과도한 헤어 제품 사용은 탈모를 유발하므로 사용량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어 탈모예방은 물론 학습능률상승도 가져올 수 있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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