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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우수수 빠지게 하는 탈모 유발 음식들은? - 탈모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튀김 요리, 프라이드 치킨과 같이 가열한 기름… - 지방과 탄수화물은 모발의 건강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 - 밤참을 즐겨 먹는 경우 두피가 지루성으로 변해 탈모를 유발할 수가 있어
  • 기사등록 2021-05-27 1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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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우수수 빠지게 하는 탈모 유발 음식들은?



우리나라 사람에 비해 서양인들에게서 대머리가 5배 이상 많은 것은,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식생활 습관의 차이 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채식을 주로 하던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대머리 유전자를 가졌다 해도 대머리가 별로 없었으나, 최근에 우리나라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영양 성분을 고르게 섭취하지 못하고 한쪽으로만 치우쳐져 있을 경우, 영양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서 많은 머리카락이 일시에 탈락하는 쉐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탈모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튀김 요리, 프라이드 치킨과 같이 가열한 기름에 튀긴 음식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음식은 혈중 과산화 지질을 증가시키고, 이것이 인체를 산화시킨다. 과도한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도 좋지 않다. 만약 지방과 탄수화물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비만과 성인병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영양분의 섭취는 절제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지방과 탄수화물은 모발의 건강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의 섭취가 과잉이 되면 피지의 분비 이상을 유발시키고 비듬 또한 증가시킨다. 또한 과잉 상태가 되면 두피(皮)에 이상을 일으키게 되면서 그 결과 모근의 활동을 저해하여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비듬이 많거나 탈모가 있는 사람은 비계가 많은 살코기, 소기름, 돼지기름, 초콜릿, 치즈, 당도가 높은 비스킷, 케익, 음료수 등을 자제해야 한다. 

 

폭식과 과식과 탈모를 촉진하고 모발 건강을 해친다. 한 번에 집중된 폭식은 잉여 된 열량을 만들어내고 이는 곧 지방으로 변화된다. 이렇게 되면 비듬이 생기고 비만증도 생긴다. 또한 흡수되지 않은 것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로 인해 내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그 여파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모발의 생장 또한 불량하게 된다.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쉽게 당분화 하기 때문에 섭취량도 줄이는 것이 좋다. 빵, 파스타 등 밀가루음식은 섭취되면서 곧바로 당분 형태로 흡수되므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비중적으로 너무 높게 섭취하는 것은 호르몬의 균형을 깨서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밀가루는 섬유질과 영양이 모두 제거된 식품이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밀가루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입 밀가루는 농약과 화학 비료, 방부제와 살충제를 비롯하여 온갖 표백제와 밀가루 개량제 등이 첨가되어 있다.

 

너무 자극적이고 짠 음식도 탈모를 유발하기에 절제해야 한다. 현대인들의 하루 염분 섭취량은 대체로 15∼25g 정도 된다. 이 양은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염분의 섭취량이 과다하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나트륨의 수분보존 성질로 인하여 신장과 심장에도 부담을 주게 된다. 그 결과 성인병이나 혈액순환에 각종 장애를 일으키게 되며 탈모증 또한 발생된다. 이는 소금이 몸의 수분을 줄이고 두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염분 섭취량이 과다하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수분의 섭취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된다. 그 결과 신장에 과중한 부담을 주게 되면서 기능의 약화도 초래하게 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커피, 담배도 자제해야 한다. 커피는 혈액부족을 유발시키기 쉬운데 모발이 혈액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모발을 약하게 만든다. 흡연도 비타민의 부족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탈모를 가속시킬 수 있다. 

 

그리고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시는 청량음료도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청량음료에 첨가된 감미료가 탈모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소화기관이 차가워지면서 영양흡수가 잘 되지 않고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발모 촉진을 위한 식품을 섭취해도 흡수가 잘 되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야식 역시도 피해야 한다. 잠자기 전 밤참을 먹으면 다음날 아침 얼굴에 유지방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된다. 이것은 피지 분비의 이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생활방식은 곧 비듬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된 다. 따라서 밤참을 즐겨 먹는 경우 두피가 지루성으로 변해 탈모를 유발할 수가 있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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