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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탈모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 탈모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여겼던 여성들이라도 탈모 관리에 신경을 써야 - 여성들의 탈모 요인을 살펴보면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를 가장 큰 요인 - 남성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
  • 기사등록 2021-05-24 0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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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탈모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인구 천만명 시대인지금. 유독 많이 늘어난 것이 여성들의 탈모다. 탈모는 유전으로만 발생을 한다고 여겨왔지만 현대에서는 유전적인 원인 보다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탈모유발이 되는 경우가 많아 탈모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여겼던 여성들이라도 탈모 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한다.

 




여성들의 탈모 요인을 살펴보면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를 비롯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과도한 다이어트는 가녀린 몸매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신체의 영양 상태에 있어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는 인체 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영향을 주어 약한 자극에도 모발이 빠지거나 쉽게 끊어지고,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증은 최근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탈모로, 다른 탈모와 달리 두피의 전체에 고르게 퍼져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발에 공해를 주는 퍼머나 염색, 자외선 등도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이다. 자외선이 강한 시기에는 두피가 손상돼 비듬과 탈모 증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또 파마는 모공의 구조를 파괴한 뒤 다시금 화학 약품으로 고정시키는 것이며, 염색 역시 염료의 주성분이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시켜 털구멍을 통해 모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모발을 지탱시키는 두피를 약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모발의 길이가 긴 여성들은 장시간 모발을 묶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 경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관자놀이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임신을 하면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나는데, 이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 모발도 많아진다. 그런데 임신 중에는 모발의 성장기가 지연돼 자연적으로 탈락하는 모발이 줄어들지만 10개월 뒤 출산을 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와 많이 분비되던 에스트로겐이 상대적으로 줄며, 동시에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오면서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산후 6개월 뒤부터는 다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게 되는데, 이때 모발이 얼마나 건강하게 자라느냐에 따라 탈모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여성이 페경기를 겪게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이때 상대적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성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력이 커져 탈모가 일어난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을 지닌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된다. 아울러 약물에 의해서도 탈모가 일어나는데, 남성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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