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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후 부작용을 줄이려면 사후관리가 중요해! - 두피를 떼어낸 후 모낭을 분리하는 절개식 수술 - 비절개모발이식은 부작용 예방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후관리가 중요
  • 기사등록 2021-04-20 0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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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후 부작용을 줄이려면 사후관리가 중요해!



탈모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약을 먹고 바르거나,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것이다. 탈모 약은 모발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지만, 없는 모발을 나게 하기는 어렵다. 이런 이유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모발이식 수술은 뒤통수에 있는 모낭을 뽑아 탈모 부위에 심는 것이다. 

 




두피를 떼어낸 후 모낭을 분리하는 절개식 수술과 모낭 분리기로 모낭만 뽑는 비절개식 수술로 나뉜다. 최근에는 최대한 모낭 주위 일부만 작게 채취해 탈모 부위에 심는 식으로 수술법이 발전하고 있다. 비절개모발이식은 기본적으로는 수술 후유증 또는 합병증이 거의 없다고도 할 수 있으나 외과적인 수술인 만큼 개개인마다 그 현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흉터 

 

흉터가 생기는 유형을 보면 절개법으로 뒷머리를 채취할 때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심는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는 절개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4000모 이상의 범위를 이식하거나 3000모 이하 이식이더라도 환자의 두피가 딱딱하고 두상이 작은 경우 무리하게 절개를 하면 절개 부위가 온전하게 당겨져 덮이지 않아서 틈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문제의 흉터를 크게 남기게 되는 대표적인 경우다.

 

따라서 최근에는 비절개모발이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은 뒷머리의 이식에 필요한 모발을 채취할 때 모낭채로 직접 채취하기 때문에 직경 0.8mm~1mm의 작은 흉터들이 남게 된다. 이는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나면 삭발을 해도 흉터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없어지게 된다.

 

통증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후 1~2일 동안은 공여부를 채취한 후두부 부위에 가벼운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간단한 약물 복용으로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또 후두부에 공여부위를 채취 시 미세신경을 건드리게 되면 수술 후 이상감각을 느끼시는 경우가 간혹 있다. 마치 헬멧을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약 6개월 이내에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염증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후 염증 반응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모낭염 걱정을 많이 하는데 이는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고 치료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면 붓기 현상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비절개모발이식 후 10명 중 1명 정도는 수술 후 얼굴에 붓기가 올 수 있다. 비절개모발이식 후 안면부위에 얼음 찜질은 해주시면 붓기예방에 효과적이고, 설사 붓기가 발생하더라도 일반적으로 1일 후면 없어지기 때문에 큰 걱정 않아도 된다.

이처럼 여느 성형수술과 같이 비절개모발이식 역시 어느 정도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남을 수는 있지만 심각한 경우는 0.1%정도에 불과하고 흉터가 남더라도 머리카락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비절개모발이식은 부작용 예방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모발이식 후에는 이식한 부위가 압박을 받거나 마찰로 인하여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식한 모발은 이식후 7일가량 지나게 되면 생착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조심하도록 한다. 

 

비절개모발이식 후 출혈이 있을 때는 닦아 내었다가 이식한 모발이 완전히 빠지거나 더욱 깊이 들어가거나 너무 얇게 되어 생존율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로 가볍게 말리는 방법이 추천된다. 

 

피딱지는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이식한 모발이 고정되는 7일 정도 지나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거나 가볍게 제거하는 방법이 좋고 수술 후 4일 정도 지나면 가벼운 샤워 정도는 허용되지만 이식한 모발을 자극하는 머리 감기는 삼가도록 한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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