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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미리 진단해볼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로 탈모여부를 자가 진단해볼 수 있다 - 대머리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 질 뿐 아니라 모주기가 단축되어 많… - 두피를 눌렀을 때 피부층이 얇아졌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탈모를 예견해볼 …
  • 기사등록 2021-05-11 0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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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미리 진단해볼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탈모증의 원인으로는 흔히 유전적인 소인을 꼽는데, 탈모증의 유전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이며 20대와 30대 초반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앞쪽과 옆쪽 혹은 정수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두피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은 복합유전이기 때문에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유전적인 원인 이외에도 남성호르몬에 의한 영향을 들 수 있다.

 





남성탈모의 전조증상을 살펴보면 제일 먼저 이마의 넓이가 넓어짐을 느낄 수 있다. 헤어라인과 눈썹의 상단 사이에 손가락이 몇 개가 들어가느냐 하는 것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재어볼 수 있는데 이때 손가락이 네 개 이상 들어가면 대머리의 위험신호로 간주할 수 있다. 이것은 정수리에서 시작되는 탈모는 해당되지 않고 남성형 탈모에만 해당이 된다. 그리고 이마의 넓이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이마와 두피와의 경계는 눈을 위로 치켜떴을 때 주름이 잡히는 곳이 이마라고 보면 된다. 

 

두번째로 탈모여부를 진단해 보는 방법은 탈모반 주변에서 10여개의 모발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두피가 약간 따라 올라올 정도로 가볍게 당겨 보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하나도 빠지지 않거나 1.2 개 정도만 빠지면 정상, 4.5 개 이상 빠지면 병적으로 탈모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 방법을 탈모 흔적이 없어 보이는 부위까지 확대 적용시켜 보면 두피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까지 알 수 있다.

 

또한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로 탈모여부를 자가 진단해볼 수 있다. 정상인은 보통 하루에40 .5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며, 빠지는 머리카락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이 굵고 까만 건강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며, 대부분은 휴지기 모발이기에 다시 나고 자란다.

 

하지만 탈모의 초기증상의 머리카락은 머리가 가늘고 힘없는 솜털 형태의 머리가 빠지며, 빠진 가는 모발형태를 보면 모발 끝이 솔잎의 끝처럼 뾰족한 형태이며 빠진 자리에서도 가는 머리카락이 나지만 길게 자라지 못하고 쉽게 빠진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성모가 되지 못하고 빠지고 나고를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숱이 줄어들고 마지막엔 머리가 안자라는 것이다.

 

생리적인 정상치는 전체 머리카락(약 10만개)의 0.08%에 해당하는 80개 안팎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이 가령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질 때는 문제가 된다. 대머리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 질 뿐 아니라 모주기가 단축되어 많이 빠지게 된다. 

 

비듬 여부로도 탈모증을 체크해볼 수 있다. 마른 비듬은 웬만한 사람이면 조금씩은 다 있는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머리 밑을 긁을 때 손톱사이에 끼이는 젖은 비듬이다. 젖은 비듬은 남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두피가 가려우면서 지성형 비듬이 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역시 탈모 징후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비듬이 심하고 특히 젖은 비듬이 많아지면 탈모의 증상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두피를 눌렀을 때 피부층이 얇아졌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탈모를 예견해볼 수 있다. 모근은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시들어 죽은 나무뿌리와 같이 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피가 좌우 사방으로 당겨져 머리 옆 부분의 두피 속살은 두꺼우나 윗부분의 두피 속살은 시간이 지나면서 얇아져 단다. 

 

두피에 열이 많은 경우도 체크해봐야 한다. 두피에 열이 많으면 상체 열로 인해 두피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며 약하게 삭는 것이다. 그래서 머리가 힘없이 빠진다. 머리가 뜨거워지는 이유는 혈액이 두피 꼭대기까지 충분히 적셔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속의 에너지 밸런스가 깨졌을 때 혈액이 머리끝까지 충분히 오르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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