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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 - 유해한 계면활성제는 두피 손상 및 장기까지 영향
  • 기사등록 2021-02-10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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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



계면활성제란, 본래 서로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계면활성제는 세제의 주성분 그리고,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서로 섞이지 않는 식초와 기름에 노른자를 더하면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노른자는 계면활성제이지만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계면활성제로 계란 노른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계면활성제에는 매우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는 위험한 것도 안전한 것도 있다. ‘안전하다’라고 인식되는 계면활성제는 거의 천연 뿐이다. 천연은 가격이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이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샴푸는 모발을 씻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하는 모공이 위치한 두상의 피부가 존재하는 곳이기에 각종 유해한 성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다. 그런데 샴푸에는 유해한 계면활성제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다. 샴푸 속 유해한 계면활성제는 헹굼 등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피부에 부착된 채로 있게 되면 두피 손상 및 장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DNA변형 및 태아에게도 유해를 끼친다.

 

몇 가지를 살펴보면 ‘도데실벤젠 설폰산Na’ 를 들 수 있다. 이것은 저가의 부엌용, 의료용 합성세제에 배합되어 세정력이 강하며 접촉성 피부염(지루)이나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분해성이 나쁘고, 환경에 악영향을 주며 화장품 원료 규제완화 이전에는, 보사부에서 인가되지 않았던 원료이기도 하다. 

 

‘라우레스 황산 Na’과 ‘라우레스 3-황산 Na’는 부엌용 세제나 샴푸의 원료로서 많이 쓰이는 원료다. 세정력, 기포력은 매우 강하지만 이로 인해 표피의 얇은 동양인에게는, 단백질 변성과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표기한 황산 Na은, 그야말로 물질을 녹이는 무서운 원료이다. 

 

그렇다면 계면활성제가 유발하는 단백 변성 현상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계면활성제가 세포(단백질)와 결합해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계면활성제의 성분 중 유분과 친밀한 성분이 단백질과 강한 결합을 하면서 ‘폴리펩티드’를 잇고 있는 결합을 뿔뿔이 흩어지게 분해해 버린다. 다시 말해, 피부 세포의 연결 기능이 파괴되어 각질층의 수분을 말라버리게 함으로써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거기에 항원(알레르겐)이나 세균등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게 되면 트러블이 더욱 악화가 되는데 두피에서는 비듬이나 가려움, 탈모를 피부에서는 건성 피부, 피부염,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하게 된다.

 

이와 같이 샴푸제의 세정 성분은 계면활성제에 따라서 두피에 자극적인 탈지 작용을 할 수도 있다. 더욱이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계면활성제가 꼽히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의 모발과 두피상태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모발 타입에 맞는 샴푸제를 사용하되 구입시에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샴푸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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