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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기침만 해도 걱정... 단순 감기? 독감? 그 차이는 - 호흡 곤란, 갑작스런 후각과 미각 상실은 감기와 독감에서 나타나지 않는 …
  • 기사등록 2020-12-23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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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기침만 해도 걱정... 단순 감기? 독감? 그 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계절을 맞아 건강 이상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그중 이 계절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감기 또는 독감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감기와 독감은 누구나 한두 번씩 걸린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우선 감기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심하지 않다. 

 

‘약 먹으나 안 먹으나 1주일이면 낫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길게 가지 않는다. 하지만 독감은 감기 때 나타나는 증상이 정도가 더 심하고 기침, 두통, 발열, 피로감이 증상에 추가된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여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때가 있다. 축농증, 중이염, 폐렴, 패혈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감기,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2∼3일에서 2주 정도까지 잠복기를 거치며 고열, 인후통, 기침, 가래, 근육통, 두통 등은 독감과 비슷하다. 

 

하지만 호흡 곤란, 갑작스런 후각과 미각 상실은 감기와 독감에서 나타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증상이다. 고기에서 휘발유 냄새를 맡기도 한다. 재채기는 코로나19 증상이 아니다.

 

치료와 관련해선 감기는 계속 변이하기 때문에 예방주사는 물론 치료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먹는 감기약은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는 약이 아니라, 감기로 인해서 나타나는 여러 불편한 증상들을 없애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한 약이다. 

 

반면 독감은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있다. 이 타미플루의 경우 증상발현 2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어렵지 않게 호전될 수 있다. 

 

먹는 내복약의 경우에는 성인과 소아가 각각 용량이 다른데, 정해진 용량을 1일 2회, 5일간 복용합니다. 이때, 중간에 중단하지 않고 5일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채시로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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