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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산 우려커져... 당분간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 예정 - 현장공연을 온라인 중계하는 프로그램 - 고양버스커즈(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비대면 거리공…
  • 기사등록 2020-12-02 13:18:31
  • 수정 2020-12-02 1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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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산 우려... 당분간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

 

 

배우와 관객이 서로 어우러져 함께 호흡하고, 감동을 전하는 공연 무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분간 비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비대면 거리공연 프로그램인



지난달 고양문화재단은 고양버스커즈(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비대면 거리공연 프로그램인 ‘고양버스커즈 TV’와 ‘집콕콘서트’ 등이 성황리에 열었다.

 

고양버스커즈 TV는 거리공연 아티스들의 홍보용 공연콘텐츠를 직접 제작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상반기 20개팀, 하반기 20개팀 등 모두 40개팀의 고양버스커즈와 함께 ‘고양버스커즈 TV’ 40편을 제작했다. 

 

집콕콘서트는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의 공연장에 고양버스커즈를 초청해 비대면 방식으로 현장공연을 온라인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30개팀, 하반기 30개팀 등 모두 60개팀이 출연해 고양버스커즈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가 완료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개발한 거리공연 비대면 콘텐츠들의 브랜드 프로그램화에 착수했다. 내년에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인제군에서도 지난달 26일 한계령휴게소 일원에서 ‘한계령 평화&희망 콘서트’가 비대면 영상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제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경란 아나운서의 대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바라보는 인제군의 비전과 평화통일에 앞서 교두보로써의 인제군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고, 더불어 가수 양희은과 남성 성악중창단 라 클라쎄(La classe)의 공연을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경란 아나운서는 시인 박인환을 주제로 한 연극 <세월이 가면>에서 박인환 부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면서 인제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아침이슬>, <상록수>, <한계령> 등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대중가요로 전 세대의 공감을 아우른 가수 양희은과 이태리, 독일 등 명문 음대 유학파 출신의 젊은 성악가로 이루어진 라클라세(La Classe)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인제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높이 솟은 한계령에서 평화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당 콘서트 영상은 오는 12월 초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박대길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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