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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의 피부 관리 요령!! - 피부 건조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 기사등록 2020-10-21 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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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의 피부 관리 요령!!



날씨가 선선 해지면 피부의 신진 대사가 저하되어 피부의 수분과 유분 분비도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 지기 쉽다. 이런 피부 건조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보습 관리를 잘해야 하며, 목욕 후에 보습제를 발라주고, 평소에도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1주일에 1~2회씩 내부와 외부를 청소하여 청결하게 관리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을 하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1도 정도로 하여 긴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해주고, 환기를 자주해주어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인 가려움은 참을성이 없는 아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 조금이나마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가 무의식 중에 긁더라도 피부에 상처가 나는 정도를 약하게 할 수 있으므로 손톱은 짧게 그리고 자주 깎아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름은 지났지만 가을까지 남아 있는 모기 등 벌레에 물렸을 때는 가려움증이 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평소 위생 관리로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만약 물렸다고 하면 그냥 긁게 하지 말고 바셀린이나 기름 등을 펴 발라 주도록 한다. 그 위로 긁으면 상처 부위가 세균으로부터 보호를 받아 훨씬 덜 가렵고 환부가 커지지 않아서 상처가 덧나지도 않는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소양증이나 피부염 증상, 긁은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 연고를 처방 받아 발라주도록 하여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저녁에 자기 전에 목욕을 하고 연고를 사용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속옷은 큼직한 것으로 헐렁하게 가끔 돈을 아낀다고 아이들은 커가는데 작아지는 옷을 계속 입히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다. 특히, 속옷이 몸에 꽉 조이거나 맞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조이는 부분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도 하므로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넉넉한 크기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집 안에서라면 가벼운 속옷 차림으로 있거나 크고 헐렁한 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것이 좋다. 침구 또한 면으로 된 것으로 고르되 자주 빨 수 있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길이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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