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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간에 머리카락이 빠져 버리는 '소아탈모증'! - 소아 탈모증 환자가 전체 탈모 환자의 15%를 차지 - 소아나 청소년들의 주된 탈모 증상은 일반적으로 원형 탈모증으로 나타난… - 탈모범위가 넓을수록 치료효과 또한 좋은 편이 못되
  • 기사등록 2020-09-09 0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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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간에 머리카락이 빠져 버리는 '소아탈모증'!



소아 탈모증 환자가 전체 탈모 환자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소아탈모증의 특징은 머리카락이 시일을 두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빠지는 것이다. 이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1주일을 전후해서 탈모증이 생기며, 탈모증이 생기는 부위는 후두부가 가장 많고 측두부, 두정부, 전두부 순으로 나타난다.



 


소아나 청소년들의 주된 탈모 증상은 일반적으로 원형 탈모증으로 나타난다. 보통 10원짜리 또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머리 곳곳에 생기며, 치료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질 수 있다. 소아탈모는 성인탈모에 비해 빠지는 정도가 심한 편이다. 소아 탈모증이 아주 심해지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전두 탈모증 및 몸에 나있는 털까지 모두 다 빠지게 되는 범발성 탈모증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소아탈모증 환자들의 환경을 살펴보면 결손가정, 맞벌이 부부, 부모나 형제간의 갈등 등의 가정적인 요인이 45%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나 지나친 학원 교육도 10%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아탈모증 환자의 가족 내의 위치를 보면 장남 55%, 막내 33%, 중간8%, 외동 4%로 나타났다.




도움말 김지열 원장

 


소아 탈모의 경우 아이들 스스로 발견하기 보다는 부모나 가족에 의해 발견되는 경향이 많다. 성인의 경우 유전이나 호르몬의 이상을 생각할 수 있으나 소아의 경우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표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의 정도에 대해서도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간과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소아 탈모증일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와 아울러 정신과적인 치료도 병행하여 근본적으로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또한 소아탈모증의 치료를 할 때에는 부모의 조급증은 특히 금물이며, 즉시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거나 완치가 안됐는데도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된다.

 

탈모범위가 넓을수록 치료효과 또한 좋은 편이 못되므로 사전예방을 위해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야 하다.시험이나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 즉 과중한 학습교육에서 벗어나도록 배려해주어야 하고 결정할 일이 있을 때도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이와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다.이외에도 가정 내에서 대화나 사랑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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