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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하지만, 후유증이 탈모라니... -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 탈모증에 대한 불안감은 탈모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
  • 기사등록 2020-09-03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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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하지만, 후유증이 탈모라니...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95명이 추가로 확진 되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며, 이날 기준으로 국내의 확진자 수는 총 20,644명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다시 확산된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요즘, 국민들의 코로나에 대한 불안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 뿐 아니라 그로 인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경제적 어려움은 말 그대로 고통스럽기만 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물론, 코로나19로 확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계속 증가하여 3일 0시 기준 완치자는 15,529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의 후유증으로는 만성피로, 기억력감퇴, 후각장애, 미각장애, 탈모, 정신적후유증, 당뇨악화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말 그대로 끝났지만 끝이 아니다.

 

20대 이모씨는 다른 20대 확진자와는 달리 코로나를 유독 심하게 앓았다. 이모씨는 치료도중 시작된 탈모가 코로나19 완치판정 이후에도 멈추질 않고 계속진행되고 있어 현재 탈모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탈모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특히, 젊은층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탈모 후유증은 제2, 제3의 정신적 후유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직 확실한 규명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가 탈모를 일으키는 안닌 것 같다는게 중론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일 것 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교수는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 발생하는 탈모증은 휴지기 탈모증으로 판단된다고 말한다.

허교수는 " 급성열성질환후 탈모증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휴지기 탈모증으로 면역증과는 무관하며 건강을 회복하며, 그냥 기다려도 좋아질 수 있지만 케라틴 복합제와 같은 모발영양제를 복용하면 조금 더 빨리 좋아질 수 있다"며, 코로나 완치환자들이 너무 불안감을 갖지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허교수는 " 탈모증에 대한 불안감은 탈모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피부과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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