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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발관리를 위한 샴푸 선택과 올바른 샴푸 방법 -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끼어있는 때와 기름기를 제거해 주는 세제 - 트리트먼트 제품은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른 후 15정도 따뜻한 스팀타월로 … - 손톱을 세워서 문지르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손끝 지문이 …
  • 기사등록 2020-09-02 08:44:52
  • 수정 2020-09-10 0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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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건강한 모발관리를 위한 샴푸 선택과 올바른 샴푸 방법


전문가 칼럼

두피,탈모전문가 김은혜 교육실장



윤기 있고 풍성한 모발은 아름다움의 표현일 뿐 아니라 건강한 이미지를 주는 중요한 요소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발을 갖기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하고, 손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발관리의 핵심은 깨끗한 세정과 손상의 최소화인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샴푸의 선택이다. 

 

지성 두피 에는 높은 세정력을 갖고 있되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제품이 좋다. 건성 두피에는 낮은 세정력에 컨디셔너 성분이 많은 것, 손상된 두피 에는 낮은 세정력과 컨디셔너 성분이 많은 것, 그리고 어린이용 으로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샴푸가 적당하다. 

 

샴푸의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odium laureth sulfate)와 같은 강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샴푸제품 중화학 계면활성제를 아예 포함하지 않는 것도 있으니 이왕이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고 모발을 보호할수 있는 천연 샴푸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식물성 오일은 흔히 사용되지만 세정력이 너무 강하고 두피에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미네랄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네랄오일은 식물성 오일에 비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이 더 적다. 비누는 대부분 알칼리 성분이고 물속의 금속성분과 결합하여 찌꺼기를 남길 수 있고 샴푸에 비해 모발의 세정력이 약하므로 비누로 샴푸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올바른 샴푸방법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끼어있는 때와 기름기를 제거해 주는 세제다. 샴푸를 사용할 때는 세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먼저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을 적신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드시 샴푸 원액이 머리카락에 직접 닿지 않게 손에 따라서 적당한 물기와 거품을 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한 다음 머리카락 전체에 거품이 잘 일어나도록 문지르는데, 이때 손가락 바닥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문지르도록 한다. 손톱을 세워서 문지르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손끝 지문이 있는 쪽으로 문지른다. 머리를 감을 때 거품이 잘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기름기 성분인 피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샴푸는 두 번 하는 것이 좋은데 두번째 샴푸의 양은 처음의 반 정도만 사용하면 된다. 

 

샴푸가 머리카락의 때와 기름기를 제거하는 세제라면, 컨디셔녀는 손상된 머리카락을 단백질로 코팅하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머리카락을 윤기가 나면서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머리카락의 수분을 보충시키는 성분과 비듬과 두피의 가려움증을 없애는 약제가 들어가 있기도 하다. 

 

이 밖에 컨디셔녀는 윤활 성분이 들어가 있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빗질을 할 때 빗이 잘 통과하도록 해주는 역할도 한다. 컨디셔녀 역시 계면활성제로서 자극성이 있으므로 린스를 할 때 원액이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손상된 머리카락에는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 제품이 있는데 팩, 크림, 로션, 에센스의 형태가 있다. 이런 트리트먼트 제품은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른 후 15정도 따뜻한 스팀타월로 감싸고 있으면 좋다. 특별히 손상이 많지 않은 머리카락이라면 1주에 한번 정도면 적당하다. 

 



도움말: 두피탈모전문센터 세큐어스테이션 분당본점 김은혜교육실장




이병운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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