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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성 탈모가 생기는 원인과 예방하는 법은 - 머리 단단히 묶으면 머리카락 빠진다? - 견인성 탈모, 물리적 자극 피해야 -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에 무리한 물리적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함으로써 예…
  • 기사등록 2020-08-28 09:27:22
  • 수정 2020-08-28 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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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성 탈모가 생기는 원인과 예방하는 법은




#머리 단단히 묶으면 머리카락 빠진다?

 

훤한 이마와 두상이 어우러져 머리카락을 모두 뒤로 넘겨 묶어주기만 해도 예쁜 포니테일 또는 쪽진머리, 땋은 머리 스타일은 가장 기본적인 헤어 스타일이자 동시에 아무나 연출하기는 힘든 스타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머리를 단정하게 바짝 당기는 스타일을 하는 스튜어디스, 발레리나, 인포데스크 직원, 호텔리어 등 특정 직장인 뿐만 아니라 여름철 시원한 이미지와 깔끔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여성들의 이런 헤어스타일은 자칫 비듬과 탈모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머리를 뒤로 바짝 당겨 묶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앞머리와 옆머리를 중심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바짝 당기는 물리적인 압력이 지속될수록 모공은 넓어지고,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결국 탈모로 이어지는 '견인성 탈모'가 생기게되는 것이다.

 

앞머리나 옆머리 부위에 테두리는 머리카락이 있으면서 가운데가 비는 프린지사인(fringe sign)이 보인다면 견인성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탈모가 있는 병변은 홍반,가려움,각질과 비듬,농포,가장자리에는 가늘어지고 부러진 머리카락들이 보인다.

 

이뿐 만이 아니다. 올림 머리 스타일을 주로 하는 서비스직 전문직장 여성의 경우 시간에 쫓겨 머리를 충분히 건조시키지 못하고, 업 헤어 스타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젖은 머리를 잘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두피의 비듬과 가려움증이 생기게 된다. 결국 깔끔한 헤어스타일 안에는 세균이 득실거리는 지저분한 두피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견인성 탈모, 물리적 자극 피해야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에 무리한 물리적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함으로써 예방, 관리할 수 있다. 머리를 땋거나 묶는 머리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너무 세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두피의 청결과 비듬 방지 등을 위해 충분한 건조 후에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초기의 견인성 탈모는 견인력이 사라지면 회복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탈모가 영구적으로 남는 반흔성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생각을 할 때나 긴장될 때, 또는 아무 때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감으면서 당기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고쳐야 할 나쁜 습관 중에 하나다.



 

도움말: 천안휴먼피부과 남궁선원장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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