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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8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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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 이유...!



(사진출처 : pixabay.com)




여름철 등산의 매력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열심히 산을 오르면서 땀을 흘린 뒤에 중간 중간 만나는 차가운 계곡물에서 자연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고 휴식을 취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여름철 등산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한다. 산과 나무가 주는 상쾌함과 맑은 공기는 더위를 한 번에 날려주지만 여름 산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여름 산행은 갑작스레 폭우를 만날 수도 있고 이럴 경우 침착성을 잃고 허둥대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기상악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숙지하고 계획을 짜야만 한다. 

 

여름 산행 시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정하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도록 하고 갑작스럽게 비가 올 때는 절대로 계곡을 건너지 말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도록 해야만 한다. 

 

만약 계곡에서 야영할 경우에는 물가보다는 샘이 가깝고 지대가 높은 평탄한 곳에, 물이 집중적으로 흐를 수 있는 장소를 피해 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산행 전에는 평소 식사량의 2/3정도를 산행 2~4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고 과식은 삼가 해야 한다. 물도 좋지만 오이, 당근, 귤 등은 수분과 함께 비타민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며 등산 중 흡연과 음주는 절대 피해야만 한다. 




(사진출처 : pixabay.com)



여름철 장비와 옷도 꼼꼼히 챙겨야...

 

특히 여름철 등산 시에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우에 대비해 장비와 옷을 철저하게 갖추어야 한다. 

 

먼저 등산화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가벼우며 바람이 잘 통하는 제품이 좋은데 산을 오르다 보면 발이 쉽게 붓게 되므로 구두보다 5~10mm 정도 여유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날씨가 무덥다고 반소매 옷과 반바지 차림으로 산행에 나서면 가시나 나뭇가지에 걸려 상처가 나기도 쉽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비라도 맞게 되면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아무리 덥다고 해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가벼운 점퍼나 방수가 되는 등산용 바지인 오버 트라우저 등의 보온장비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보온을 위한 점퍼로는 보온, 방수, 방풍 등에 탁월한 고어텍스 제품이나 빨리 마르는 쿨맥스 의류가 좋고 배낭이 젖지 않도록 방수 커버를 준비하고 판초우의를 준비한다. 

 

조끼는 가볍고 주머니가 많이 달린 제품, 바지는 방수 기능이 있는 스판 소재가 좋다. 

 

밤에 기온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여벌의 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배낭 크기는 여행 기간에 따라서 그에 맞는 용량으로 구입하되 직접 착용해 보고 움직임이 편안한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또한 양말은 땀을 잘 배출하고 착용감이 좋아야 하며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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