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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7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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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식중독 예방하려면 '마늘'을 많이 섭취하자!!



(사진출처 : pixabay.com)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가 건강 걱정이 가득한데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 되면서 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식중독까지 활개를 떨치고 있어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을 그야말로 조마조마하다.

 

식중독은 여러 경로로 감염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감염자의 대변과 구토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음식을 오염시키기도 하고 감염자의 손에 오염된 음식이 입으로 들어와서 감염이 되기도 한다. 

 

특히 단체로 음식을 먹는 구내식당이나 학교 급식 등은 식중독균에 노출되는 위험이 커서 음식섭취에 있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의 길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청결을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넘긴 음식은 절대로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되도록 음식은 열을 가해 조리를 한 후 먹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직접 만드는 음식이 아닌 이상 만들어진 음식을 모양새나 냄새만으로 균이 있고 없음을 구별하기 힘들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다양한 항균효과를 지닌 식품을 섭취해서 식중독균에 대항하는 체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사진출처 : pixabay.com)




#식중독균을 죽이는 마늘

 

마늘은 면역력증강에 도움을 주는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만큼 몸에 좋은 식품으로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연쇄구군, 대장균, 비브리오균, 장염균 등을 사멸시키고 곰팡이균, 이질균, 장티프스균, 결핵균, 포도상구균, 뇌염균, 콜레라균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광범위한 균에도 항균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마늘의 주성분은 알리네이즈라는 효소에 의해 변화된 알리신이다. 마늘의 다양한 효능은 대부분이 알리신에서 비롯되는데 알리신은 항생제인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다고 알려졌다. 

 

특히 여름철이면 휴가지를 찾아 회나 조개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마늘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초고추장에 비브리오균이 오염된 생선회를 담가 두면 15분 만에 비브리오 패혈균의 87%가 사멸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열한 마늘을 섭취하는 것보다 생마늘을 통째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위장이 나쁘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 혹은 혀나 입 등에 염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생마늘보다는 굽거나 익힌 마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부터 밑반찬으로 많이 이용된 마늘장아찌로 마늘은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참고로 마늘을 까거나 다지고 나서 몇 분간 그대로 두면 활성성분과 항암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마늘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 동안 놓아두면 유효한 성분이 있기 때문에 더욱 효능이 좋아진다.

 




(사진출처 : pixabay.com)




#매운 성분이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생강과 양파

 

마늘 외에 생강도 항균작용으로 마늘과 같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의 맵싸한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여러가지 병원성균, 특히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그리고 양파의 매운 성분도 박테리아균에 대한 강력한 저항 물질로 알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을 멸균시키는 효과가 있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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