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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8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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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을 해치지 않고 살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



(사진출처 : pixabay)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주변에 다이어트에 돌입하시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염분이 빠져나가면서 에너지 소모도 심해지고 순환 기능도 허약해진다. 

 

이럴 경우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식이요법을 강행하면 신체의 대사율이나 순환 기능의 저하로 건강도 해치고 지방흡수율도 늘어나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단기간 살을 빼고자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등의 극단적인 방법들을 동원하다 보면 변비, 거식증, 폭식증, 우울증, 탈모, 무기력증, 빠른 노화와 골다공증 등의 건강을 해치게 될 우려가 매우 크다. 

 

여름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적절한 감량 목표를 정하도록 해야 한다. 적정한 체중 감량은 일주일에 0.5kg~1kg /3개월에 5kg 감량하는 것으로 그 이상으로 했을 경우 몸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사진출처 : Unsplash)




여름철 다이어트의 기본 철칙은 충분한 수분 섭취

 

다이어트를 할 때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충분한 수분 섭취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식욕을 떨어뜨려 과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신진대사를 가장 쉽게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는 물이 꼭 필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이 더뎌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기력이 떨어진다. 매일 1.5L의 물을 마시면 1년 동안 약 2.3㎏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신진대사율이 증가하고 포만감이 생겨 과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 : pixabay)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여라!

 

신진대사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곧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 몸에서 생존에 필요한 기초적인 에너지양으로 이러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똑같은 양의 음식 섭취를 하더라도 체중 감량의 효과가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지방에 비해 소화, 흡수에 필요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즉 같은 양의 칼로리를 먹더라도 단백질 식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질 식품보다 살을 덜 찌게 한다. 

 

특히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살코기에는 L-카르니틴이라는 지방을 태우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이다. L-카르니틴은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순으로 많이 들어 있다.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매운 음식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재료인 고추의 캡사이신은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열량 소모를 늘린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캡사이신은 지방을 태운다. 

 

지방세포는 크게 몸에 축적되는 흰색 지방세포와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세포가 있다.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시켜 몸에 축적된 흰색 지방 세포를 분해한다.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사진출처 : Unsplash)




여름철 운동 시에는 실내 운동이 적당해

 

여름은 사실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아니다. 흔히 여름철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잘 나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운동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체온이 쉽게 상승하여 근육으로 가야 할 혈액이 신체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결국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량이 줄어 근육 내 피로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몸은 피로를 느끼게 되며 운동을 지속해 나가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뜨거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고, 야외 운동을 해야 한다면 그늘이 있는 곳에서 비교적 시원한 오전과 저녁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무리한 운동보다는 빨리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운동이나 수영과 같은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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