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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1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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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즐겁게 등산을 즐기려면....!





(사진출처 : pixabay)





최근 등산 인구의 큰 증가로 주말마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이번 여름 해외로의 휴가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전국의 등산 명소도 일찌감치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등산은 처음 떠나는 사람들이 마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산을 찾았다 가는 큰코다친다. 곳곳에 많은 위험요소가 있고 고지가 올라갈수록 주변 환경과 날씨 변화도 심한 터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 초보자는 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등산 경험이 많은 사람과 동행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바위를 오르는 것을 보고 어렵지 않게 생각해 따라 오르는 경우와 같이 남의 행동을 자신도 해보겠다며 무모하게 따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평소 등반에 대한 기본 기술, 훈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첫 산행이든 몇 번의 경험을 갖추었든 자신의 체력을 안배한 산행거리를 계획해야 한다. 무조건 정상까지의 종주를 생각하지 말고 한두 시간, 서너 시간 등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의 산행 시간이 익숙해짐을 느꼈다면 딱 거기에서 산행을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익숙해진 시간보다 무리하게 산행을 하게 되면 발바닥, 무릎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사진출처 : pixabay)




산을 오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하산이다. 하산할 때는 다리에 힘이 소진된 상태인 경우가 많고 다리를 디딜 때 발목,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므로 부상의 위험이 높다. 

 

초보자일수록 하산은 천천히 하고 무릎보호대나 스틱을 사용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산행 중 목이 마르다고 물을 많이 마실 경우 위의 포만감으로 걷는데 매우 불편하고 오히려 땀을 많이 흘려 옷이 젖는 등 많은 열을 손실하게 된다. 

 

물을 적당히 마시되 입 속 가득히 일시에 마시지 않고 입안과 목을 축이는 정도로 물을 씹듯이 천천히 마시고 자주 마시는 편이 좋다. 산행 중에는 언제나 물통에 물이 있어야 하고 산행을 마친 후 남아있어야 한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소금을 섭취하는 것도 체내에 소모된 염분을 보충키 위하여 필요한 일이다. 대개의 경우 몸 안에 축적된 염분만으로 충분하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휴식시간을 이용하거나 걷는 도중이라도 짬짬이 서서 음식물을 섭취해서 열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때 주의할 점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가 빠르고 갈증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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