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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1 14: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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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의 코막힘 증상 이렇게 해보세요!!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아이를 오랫동안 봐야 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욱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날씨까지 더해져 어린 아이를 자녀를 둔 부모들은 코로나19와 각종 계절성감기, 거기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케어 하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말도 못하는 어린 유아를 둔 초보 엄마는 코가 막혀 힘들어하는 아가의 모습을 보면서 발만 동동구를 뿐이다. 만약 아이가 숨을 쉬기 힘들어하거나 다른 불편이나 증상이 없이 단순 코막힘 증상으로 답답해하는 경우라면 집에서 몇 가지 조치를 통해서 아이의 코 막힘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아이의 코막힘을 해결하기 위해서 첫번째는 공기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다. 공기가 건조하면 콧물이 말라붙으면서 호흡하기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콧속의 이물질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점막을 자극해 숨 쉬기가 어렵다. 

 

따라서 아기의 잠자리 쪽에 습도계를 비치해 수시로 습도를 확인하며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방 안의 습도는 보통 50 ~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매일 물 갈아 넣기, 청소하기, 끓여서 식힌 물 사용하기, 집 안 환기 잘하기’ 등 기본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신생아는 원래 콧구멍이 좁아 콧속에 작은 코딱지만 있어도 코가 쉽게 막힌다. 또한 코 점막이 부으면 금세 숨 쉬기가 힘들어진다. 이때는 목욕도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목욕을 하며 콧속의 습도가 높아져 콧물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시에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 해져 비강 내 부기가 빠져 숨 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또한 따뜻한 스팀타월을 아기의 코에 대주면 콧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코 안의 이물질이 녹아 코가 뻥 뚫린다. 단, 아기 피부는 얇고 민감하므로 지나치게 뜨거운 스팀타월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욕실에 뜨거운 물을 콸콸 틀어 두면 욕실 내 습도가 급속도로 올라갈 때 아기를 안고 욕실에 잠시 들어가 있다가 나오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마른 코가 촉촉 해지면서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코막힘이 심할 때 가장 빨리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 콧물흡입기는 하루 3~4회 이내로 사용해야

 

아기의 코가 심하게 막혔다 싶을 땐 흡입기를 이용해 한 두 차례 콧물을 빼내는 것도 방법이다. 신생아는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우선 식염수를 체온 정도로 데워 서너 방울을 조심스레 콧속에 넣는다. 

 

2~3분 후 코딱지가 녹으면 콧물 흡입기로 콧물을 빼내면 된다. 콧물흡입기는 자주 사용할 경우 콧속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하루 3~4회 이내로 제한한다. 

 

마사지도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엄지와 검지로 아기의 콧잔등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다 수월하게 코딱지가 나온다. 콧방울 바로 옆 부분을 30초간 지그시 누르다가 10초 쉬기를 10회 정도 반복해준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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