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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9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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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킹콩 by 스타쉽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려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같은 해 5월 혼인신고를 하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출연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조윤희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MC를 맡으면 이동건을 자주 언급했고, 이동건 역시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에 출연해 둘의 결혼 생활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12월 딸을 출산했고,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했다.







오영서 기자(youngseo_oh@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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